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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지역 뉴스


카테고리 : 문화유산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고대 세종시 일대의 고고학적 풍습과 유력한 지방세력의 존재를 추정할 수 있는 유적들이 전의면 읍내리 일대에서 발견됐다.

세종시는 과거 행정중심복합도시 권역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고분이 발굴된 바 있지만, 약 20㎞가 떨어진 지역에서 고분이 발견된 데다, 고분의 규모와 형태가 전혀 달라 주목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22일 전의면 읍내리 1-12번지에 위치한 ‘세종 읍내리 고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세종 읍내리 고분은 발굴조사기관인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이 전의면 일원에 조성할 계획인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에 앞서 진행한 발굴조사에서 확인됐다.


사진. 구상적석유구(67m×12m) 1호분과 약 20m 떨어진 곳에서부터 평지까지 이어져 있다.(자료제공=세종특별자치시 문화체육관광국 문화유산과)


사진, 1-6호 석곽 유물 부장칸, 2호분, 1-8호 석곽


확인된 총 5기의 고분은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해발 약 109m 높이의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며, 이 중 중앙에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1호분은 최대 추정규모가 직경 약 58m, 높이 약 6m에 이른다.


구조는 다곽식 적석분으로서, 돌로 쌓은 거대한 봉분(적석분) 내부에 목관(곽) 5기, 석곽 10기 등 다양한 매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 다곽식 : 하나의 무덤 봉분 안에 다수의 매장시설(시신안장시설)을 둔 방식


* 적석분(積石墳) : 돌을 쌓아 만든 무덤


* 목곽(덧널) : 관과 부장품을 넣기 위하여 구덩이 또는 지면에 나무로 만든 시설


* 석곽(돌덧널) : 관과 부장품을 넣기 위하여 구덩이 혹은 지면에 돌로 만든 시설


부장품으로는 항아리·개배·삼족기 등 백제의 전형적인 토기, 고리자루큰칼·재갈·화살촉 등이 확인됐으며, 가장 규모가 큰 1호분에서는 금제세환이식(금귀걸이) 한 쌍이 출토됐다.


시는 해당 봉분이 돌로 쌓아 만들아졌다는 점과 이 지역 일대에서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백제 한성기 고분이란 점을 고려하면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보고 있다.


2~5호분은 1호분에 연접해 조성된 직경 20m, 높이 2.5m 내외의 작은 규모의 고분이다. 1호분과는 달리 흙을 이용해 봉분을 쌓아 올렸으며, 소수의 매장시설(2~6기)을 갖추고 있어 1호분보다 낮은 위상을 지니는 것으로 보인다.


읍내리 고분들은 매장시설, 부장품 등으로 미뤄볼 때, 4~5세기경에 축조된 것으로 파악된다.


5기의 고분 외에도 구릉의 남사면 아래쪽에서 고분으로 올라가는 진입로로 추정되는 구상 적석유구와 더불어 수혈주거지 29기 등이 확인됐다.


읍내리 고분은 세종시 일대의 고대문화를 밝히기 위한 중요한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 시기 주변지역과는 차별화된 고분을 축조함으로써 그 위세를 과시하기 위해 한 독자적 세력이 이 지역에 존재했음을 보여주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


류제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읍내리 고분군은 고분 자체의 역사·학술적 의미를 넘어 세종시 일대 고대문화와 세력을 증명하는 유적으로 매우 가치있는 유적”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문화재 발굴현장을 적극적으로 일반에 공개해 문화재를 국민들이 보다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편안한 일상, 행복한 노년 ‘고령친화도시 세종’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지난 2020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고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펜데믹)에서도 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해왔다. 시는 3개년 이행계획을 점검·평가해 ‘건강한 노년, 행복한 미래수도 세종’을 목표로 ‘제2기 5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12월 세계보건기구에 제출해 재인증에 성공했다.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서(2023).(자료제공=세종특별자치시 보건복지국 노인장애인과)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은 세종시가 고령화와 관련된 ...  
꿈의 구장으로 체육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4월 1일부터 미호강체육공원 축구장과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을 시범운영 한다. 정상운영 전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하고, 이용시간은 09시부터 20시까지이며, 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으로만 예약할 수 있다. 연동면 예양리 554번지 일원의 미호강체육공원은 국가하천 미호강 친수구역 내 5만 8,500㎡ 규모로 ▲축구장 2면 ▲게이트볼장 4면 ▲주차장 129면 규모로 조성된 체육시설이다. 시는 미호강체육공원이 생활권과 떨어져 있어 소음, 빛공해 등 구애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어 체육인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치원읍 신흥리 370-2 일원의 세종시민운동장은 조치원중앙공원 내 10만 900㎡ 규모로 ▲스탠...  
백제 한성기 다곽식 적석분, 세종시에서 발견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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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배우는 ‘여민풍류교실’ 수강생 모집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여민풍류교실’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는 지난해 문화재청의 2023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가야금산조와 병창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의 활성화로 전통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강생들은 가야금, 남도민요를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에게 직접 배울 수 있다. 강좌는 어린이 가야금 교실(초급반), 성인 가야금 교실(초급반), 성인 남도민요 교실(초급반)로써 신청은 전자우편(gayageum@hanmail.net)으로 ...  
21일부터 올해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 접수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안)에 대해 열람 및 의견접수를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안)은 관내 18만 1,348필지에 대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장관이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거쳤다.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안)에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우편과 팩스로 서면 제출하거나 방문 또는 온라인(kras.sejong.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가격산정 적정여부를 재조사해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하게 된다. 시는 열람절...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봄맞이 전시회 만나요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산뜻한 봄을 맞이해 오는 5월말까지 세종호수공원 복합문화휴게공간인 ‘송담만리 전시관’에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시민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가장 먼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는 문정연 작가의 그림 전시회 ‘遊泳;유영’이 개최된다. 전시 소재인 물은 정해진 형태가 없이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빛을 받아 반사가 일어나거나 굴절되는 등 다양한 속성을 갖고 있다. 전시에서는 물이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자유로우면서 자유롭지 않은 모순 속 고요하면서 차분한, 그리고 따뜻한 느낌을 그림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4월 3일부터 14일까지는 어반스케치 전시가 펼쳐진다. 어반스케치는 일상, 여행지 등 어느 장소에서나 현장에서의 느낌을 그대로 즉석에...  
전세주택보증금 대출이자 최대 4.1%까지 지원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높은 주거비로 경제적인 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은 만19~39세 이하 무주택 청년가구에게 최대 7,000만 원까지 보증금을 빌려주고, 시에서 대출이자 중 4.1%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으로 최장 6년(2회 연장 가능)까지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청년은 대출이자 중 4.1%를 뺀 나머지 이자를 부담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시로 전입 예정인 청년 가구이며, 올해는 청년 주거지원의 문턱을 낮추고자 지원자격을 대폭 완화했다. 연령대를 기존 만 19∼34세 이하에서 ...  
여성 갱년기 '한방[韓方]'에 극복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강민구)가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일환으로 내달부터 갱년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1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갱년기는 호로몬 변화로 신체·정신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건강관리 여부가 노년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세종시보건소 갱년기 사업 포스터.(자료제공=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 관리 방법으로 대체요법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한의 체조, 명상, 산림치유 대면 프로그램과 한방차,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비대면 체험 등을 포함해 운영한다. 또한 한의약을 연계해 한의사가 바라보는 갱년기란 주제로 갱년기의 이해, 한방진료에 대한 기전 이해 등의 집중 건강교육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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