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커다란 장독에 너른 마당이 있는 곳에서만 장을 담글 수 있을까? 도심 속 아파트, 우리 집에서도 건강하고 맛있는 된장을 맛볼 수 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 식문화 가치 확산 및 바람직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늘(17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4층 대강당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와 우리콩 우리장」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 집에서 담그는 우리 콩 우리 장[醬] 관련 사진.(자료제공=부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이번 교육은 한국의 전통 식문화인 발효에 대한 이론교육과 집에서도 쉽게 해볼 수 있는 장담그기 실습 교육도 진행하여 우리 식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높이고 나와 우리 가족을 위해 건강한 된장을 만들어 보고자 마련됐다.
김정국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로부터 장[醬]을 담글 때 좋은 날을 정하여 고사를 지낼 정도로 장은 우리 식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라며 “장 담그기 좋은 시기인 정월에 아파트 생활로 가정에서 직접 전통 장을 담기기 어려운 분들에게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시민농업팀(☎970-374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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