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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 뉴스


카테고리 : 건강 
부제목 : EBS 명의 2015년 6월 19일 (금) 저녁 9시 50분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순간의 사고로 찾아온 골절, 몸의 지지대가 무너진 만큼 환자들의 평범한 일상도 함께 무너진다. 두 발로 서있는 것, 손을 뻗는 것 등 기본적인 일조차 불가능하다. 통증은 얼마나 심각한지, 극도의 통증으로 절단을 원하는 환자들도 있다. 치료과정 또한 만만치 않아 단기간에 끝나지 않고 뼈의 재생 상태, 움직임의 제한 여부를 파악해야 한다. 치료과정에서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EBS 명의 <골절, 치료의 정석> 편은 환자들의 뼈를 맞추고 희망을 세워가는 두 명의의 치료법을 소개한다. 끊임없는 연구로 골절 치료를 개척하는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 환자의 세밀한 움직임까지 파악하며 맞춤 치료를 해나가는 정형외과 이영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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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동안 왼쪽 팔이 구부러지지도, 펴지지도 않은 채 지냈다는 김화순(73세) 씨. 뼈가 제대로 붙지 않은 상태로 변형되어 벌써 다섯 번째 수술을 앞두고 있다. 통증이 고통스럽지만, 더 견디기 힘든 것은 나아질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수술을 할 때마다 회복을 기대하며 힘든 후유증도 견뎠지만 돌아오는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반복되는 수술과 그에 따른 절망감은 우울증으로 번져갔다. 삶을 포기하고 싶은 절망도 여러 차례. 이번 수술에 마지막 희망을 품고 수술 방으로 향하는데, 과연 예전 건강했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1톤 화물차 사고로 다리를 다쳐 걸음을 걸을 수도, 땅을 디딜 수도 없었던 김종오 씨(47세). 다른 병원에서 뼈 이식, 피부 이식, 혈관 이식 등 안 해본 치료가 없다. 하지만 골절 치료의 특성상 부작용과 어려움이 많았다. 다친 오른쪽 다리를 치료하느라 왼쪽의 건강한 다리의 뼈와 조직을 떼어내 이식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치료에 실패하고 말았다. 오히려 증상과 통증은 더 심해졌고 병원으로부터 더 이상 해줄 것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치료에 대한 희망도 잃고 살던 어느 날, 김종오 씨는 골절 치료의 전문의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과연, 그는 다시 두 발로 희망의 앞날을 향해 걸을 수 있을까? 명의가 말하는 골절 치료의 정석은 무엇일까?  

추락사고로 응급실에 온 김영은 씨(가명, 31세). 골반과 왼쪽 발목의 골절이 심각하다. 왼쪽 발목은 회복 후에도 기능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분쇄되었다. 그보다 더 위중한 것은 내부 출혈이 심해 빨리 회복하지 못하면 생명을 잃게 되는 상황. 신속하게 혈액을 공급해야 한다. 골절 수술은 단순히 뼈의 문제만이 아닌 근육, 피부, 내장 기관의 문제까지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많다는데... 죽음의 경계에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골절 환자들, 두 명의의 생명을 위한 도전을 살펴보자.[사진제공=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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