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Nov-16
식약청, 요실금 치료용 의료기기 사용상 주의 알림2010.11.16 13:38:22
카테고리 : | 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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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요실금 치료를 위해 사용되고 있는 요실금치료기의 올바른 사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을 알려 국민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여성들에게 요실금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 저근이 약화돼 발생되는데, 요실금치료기는 프로브(전극)를 질 혹은 직장에 삽입 하여 괄약근을 운동시키는 괄약근운동기와 센서 등을 이용하여 괄약근을 운동시키는 전기배뇨곤란조절기 등이 있다.
요실금치료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서는 ▲임산부, 생리중인 환자 또는 출산 후 6주 이내이거나 골반외과 수술환자는 사용하지 말 것 ▲전염방지를 위하여 동일한 기구를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지 말 것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사용시 지나친 불편함이 느껴진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담할 것 ▲약한 자극부터 서서히 단계를 올려가면 자극을 가할 것 등, 사용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식약청은 국내 요실금치료기는 총 38개 품목이 허가되어 있으며, 인체에 삽입되는 구성품이 있는 만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생물학적 안전성 등의 시험을 거쳐 허가되고 있다고 밝히며, 요실금치료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 및 지도하에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요실금치료기 사용 시 주의사항
1. 사용전에는 반드시 소독, 건조 후 사용하세요.
2. 자궁, 질, 방광에 질환이 있거나 질 절제수술로 인하여 질이 좁아진 환자는 전문의와 상의한 후 사용하세요.
3. 임신 중, 생리 중, 산후조리기간 중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4. 질 건조증으로 삽입 시 통증을 느끼시는 분은 질 크림이나 의료용 겔을 사용하세요.
5. 처음 사용시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지속적인 사용에도 불구하고 통증이계속된다면 즉각 사용을 멈추고 전문의와 상의하세요.
6. 제품에 충격을 주면 손상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7.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세요.
8. 심한 자궁하수증, 자궁탈출증환자는 의사와 상담 후 사용하세요.
9. 골반기관에 질병이 있는 환자는 의사와 상담후 사용하세요.
10. 사용 후에는 세정 후 물기를 제거한 후 청결히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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