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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한예슬이 ‘치매남’ 에릭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 지난 19일 방영된 드라마 <스파이 명월>(제작 이김프로덕션 / 연출 황인혁) 4부에서 명월(한예슬)은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리셉션 파티에 나타나 주위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한류스타 강우(에릭)를 경호하던 중 옷이 찢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강우가 급한 김에 유명 부띠끄 옷을 공수해 준 직후의 일이다.

 

명월을 높은 구두와 몸매를 훤히 드러내는 옷을 불편해 하지만, 정작 옷을 구해다 준 강우는 처음 보는 명월의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봤다. 마침 그녀의 미모에 반한 낯선 남성이 명월과 강제로 춤을 추려고 하자, 강우는 “제게 양보 하시죠”라며 명월을 보호해 보는 이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었다.

명월은 이에 “춤을 배운 적이 한 번도 없다”며 어색한 스탭을 밟지만, 강우는 “나만 믿고 따라 와”라며 능숙하게 댄스를 이끌어 나갔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 살을 맞대고 호흡을 맞춘 강우와 명월은 서로의 마음이 조금씩 변화해 가는 것을 감지한다.

 

이를 지켜보던 인아(장희진)의 마음은 분노로 가득 찼다. 인아는 질투심에 명월의 드레스 자락을 고의로 밟아 찢어지게 만든다. 그러나 명월은 이에 굴복하지 않고 과감하게 드레스 자락을 마저 잘라내 초미니 드레스로 만들어버렸다.

강우뿐 아니라 리셉션 장의 모든 시선이 명월에게로 쏠리자 명월의 상관 최류(이진욱)는 알 수 없는 불안을 느낀다. 명월에게 “임무 수행 중에 넋을 잃지 마라”고 경고했지만, 정작 명월에게 자꾸 시선을 빼앗기는 건 자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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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에릭 “나만 믿고 따라와” 카리스마 발산      자료제공=KBS

 

한편 북한의 한류단속반 소속 스파이 명월은 “한류스타 강우와 3개월 안에 결혼해 자진 월북 시켜라”라는 미션을 수행 중이지만, 연애를 해 본 경험이 없어 어려움에 처해왔다.

명월은 강우를 유혹하기 위해 맹목적인 사랑 고백과 물에 젖은 섹시한 자태 뽐내기 작전을 수행해왔지만 모두 실패. 이번 회에는 회심의 ‘콧소리 애교 작전’이 등장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나자 네티즌들은 “앞으로 스파이 명월 폐인이 될 것 같다” “다음 편이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 된다” “명월과 강우의 러브라인이 점차 깊어지니 흥미를 더한다” “한 주를 기다리자니 애가 탄다” “스토리 전개가 흥미롭다” “OST가 인상적이었다”는 등의 의견을 트위터 등 SNS와 드라마 공개게시판에 남겼다.

 

한편 <스파이 명월>은 연애쑥맥 북한 스파이 명월과 남한 최고 한류스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작품. 매주 월화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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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명월 에릭 “나만 믿고 따라와” 카리스마 발산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한예슬이 ‘치매남’ 에릭의 마음을 여는 데 성공했다. 지난 19일 방영된 드라마 <스파이 명월>(제작 이김프로덕션 / 연출 황인혁) 4부에서 명월(한예슬)은 블랙 롱드레스를 입고 리셉션 파티에 나타나 주위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한류스타 강우(에릭)를 경호하던 중 옷이 찢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자, 강우가 급한 김에 유명 부띠끄 옷을 공수해 준 직후의 일이다. 명월을 높은 구두와 몸매를 훤히 드러내는 옷을 불편해 하지만, 정작 옷을 구해다 준 강우는 처음 보는 명월의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잃고 바라봤다. 마침 그녀의 미모에 반한 낯선 남성이 명월과 강제로 춤을 추려고 하자, 강우는 “제게 양보 하시죠”라며 명월을 보호해 보는 이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었다.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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