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MBC [아름다운 콘서트]에서 공연에 미친 두 사람이 만났다. '여름 특집'으로 꾸며진 MBC [아름다운 콘서트]에서는 우리나라 공연의 귀재 '싸이'와 'YB'의 환상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기나긴 가수생활 중 단 한 번도 함께 하지 않았었다는 이들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이슈를 낳았으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밤을 선사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아름다운 콘서트]는 스탠딩 공연으로, 기존 녹화에서 여러 가수들이 출연했던 것과는 달리 '싸이'와 'YB' 두 팀만으로 한 회를 구성해 파격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싸이는 첫 번째 곡부터 타고난 무대 장악력으로 모든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어 '공연의 황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름다운 콘서트, 싸이-YB 첫 합동공연 “열광의 도가니” 자료제공=MBC 

싸이는 이번 무대에서 최고의 히트곡이었던 '연예인'을 비롯해 얼마 전 [무한도전 -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던 '흔들어주세요',와 '내 눈에는' 'Right Now' 등 관객과 혼연일체 된 무대로 공연장을 흔들었다고 한다.

한편, '싸이'에 이어 무대에 선 'YB'는 "나가수 무대에만 서다보니, 청중평가단이 아닌 일반 관객 앞에서 꾸미는 무대가 어색하다" 는 말로 무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YB'는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힘 있는 무대로 관객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으며, 로큰롤의 물결로 공연장을 물들였다.

이날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YB'의 앵콜 무대였다. 이미 공연을 마친 '싸이'가 깜짝 등장해 관객을 열광하게 했으며, 'YB'와 '싸이'가 함께 부르는 '돌고돌고돌고'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고 한다.

한 여름 밤의 더위를 잊게 해줄 'YB'와 '싸이'의 공연은 7월 24일 일요일 밤 12시 40분 MBC [아름다운 콘서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 ⓒ 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