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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2012년 1월 1일부터 국내 최초로 일 정액제 데이터무제한로밍 서비스인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의 과금 기준을 한국 시각이 아닌 고객들이 실제 체류하는 해외 현지 시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서비스 제공 국가도 기존 47개국에서 50개국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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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K텔레콤]

 

이로써 SK텔레콤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서비스 이용 고객들은 일일이 시차를 계산해 하루치 서비스의 종료 시점을 파악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자신이 머무는 나라의 시간에 맞춰 경제적으로 로밍 서비스 이용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 하루 1만2천원으로 전세계 50개국(12/1/1기준)에서 데이터통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액형 로밍 할인 요금제로, 고객이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한 날에 대해서만 일 단위로 과금한다.

 

지금까지 국내 이통사들이 제공하는 일 단위 과금 데이터로밍 요금제는 전산 시스템 구조 상 시차가 크게 나지 않는 동남아 몇몇 지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사용 일수를 계산하여 과금돼 왔다.

 

이용시각 기준이 중요해진 것은 데이터 로밍 활성화에 따라 미주, 아프리카, 유럽 등 한국과 시차가 큰 다수 국가를 대상으로 일 단위 무제한데이터로밍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면서부터다.

 

저렴한 정액 요금으로 해외 데이터 통신을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는 서비스의 특성 상 서비스를 이용한 날의 0시부터 24시까지를 하루로 계산해 과금되는데, 이 기준을 한국 시각으로 일괄 적용하면 한국과 시차가 큰 국가에 체류 중인 고객들의 경우 정확한 서비스 이용 시작 및 종료 시점을 계산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때문에 경제적인 서비스 이용계획을 세우기도 어려웠다. 예를 들어 해외 현지에서 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데이터 로밍을 이용한 경우 하루치의 요금만 내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에 해당되는 한국 시간이 1일 밤 11시에서 2일 새벽 1시라면 이틀 간의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해야 하므로 주의가 필요했다.

 

SK텔레콤은 이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약 3개월 간 기존 전산 시스템을 대폭 수정/보완했다. 복잡한 시스템을 단기간에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작업을 서두른 결과 SK텔레콤은 2012년 새해를 기점으로 국내 최초 현지시각 기준 적용에 성공했다.

 

현재 타 이통사에서도 T로밍데이터무제한 원패스와 유사한 요금제를 제공 중이나 여전히 한국 시각을 기준으로 과금하고 있어, 이번 조치는 SK텔레콤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는 차별화된 ‘안심 로밍’ 혜택이 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변경된 이용시각 기준은 1월 1일 이전에 출국한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서비스 가입 고객들에게도 적용되며, 미국, 러시아 등과 같이 한 국가 내 여러 시간대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수도를 기준으로 반영된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새해 시작과 함께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서비스 제공 국가를 기존 47개국에 캄보디아, 괌, 룩셈부르크를 더해 50개국으로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고객의 97% 이상이 데이터무제한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영 SK텔레콤 제휴사업본부장은 "가장 좋은 로밍서비스는 고객들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있어 국내에 있을 때와 해외에 있을 때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 이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어디서나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안심 로밍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T로밍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요금제 적용 국가 50개국 돌파를 기념해 1월 9일부터 31일까지 T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열고, 총 156명에게 T로밍데이터무제한 원패스 이용 가능 국가 여행지원금 2백만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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