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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1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난다는 겹쌍둥이. 경기도 안산에 사는 이윤희(38) 씨는 ‘겹쌍둥이’4남매의 엄마다.

올해 아홉 살인 승주(9)와 승아(9)는 1분 차이로 태어난 이란성 쌍둥이 자매.. 세 살 터울의 동생들 승예(6)와 승휘(6)도 1분 차이로 세상에 나온 쌍둥이 남매다.
게다가 미숙아로 태어났던 아이들이기에 윤희 씨는 ‘엄마’라는 이름을 남다른 각오로 준비했다.

윤희 씨의 가장 큰 결심 중 하나는 아이들을 사교육의 열풍 속으로 내몰지 않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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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3년 전, 첫 쌍둥이들을 초등학교에 보내기 위해 윤희 씨는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바로 ‘겹쌍둥이 과외’를 시작한 것...국어, 수학은 물론, 피아노에 영어, 독서논술, 그리고 바이올린까지...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독서논술 지도사 자격증을 따는가 하면, 영어와 바이올린까지 배우는 윤희 씨는 고3 수험생보다 더 바쁜 하루를 살고 있다.

‘엄마 선생님’과 겹쌍둥이들의 좌충우돌 과외 수업은 과연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

매일 오후 2시...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쌍둥이 자매, 승주(9)와 승아(9)의 과외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두 아이의 과외 선생님은 다름 아닌 엄마, 윤희 씨.
국어와 수학 등 주요과목의 보충학습은 기본, 피아노에 영어, 독서논술까지 엄마 이윤희(38) 씨가 직접 가르친다. 피아노를 전공한데다 피아노 학원까지 운영했던지라 피아노 교습은 당연한 일

그러나 독서논술과 입에 착착 안 붙는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윤희 씨는 자격증도 따고 문화센터에서 강의도 열심히 듣는 열혈 엄마다.
대여섯 개의 학원을 오가느라 지쳐하는 아이들을 보느니, 엄마와 함께 공부하고 남는 시간에 더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어 시작한 엄마표 과외...
살림하랴, 공부하랴, 가르치랴, 고3 수험생보다 빡빡한 하루를 살고 있지만, 학원에 가는 것보다 엄마와 함께 공부하는 게 더 좋다는 승주와 승아 때문에 윤희 씨는 오늘도 힘이 난다.

겹쌍둥이에게 공부 습관을 들이고 자립심을 키워주기 위해 윤희 씨는 매사에 규칙을 정했다. ▲ 새벽 6시 반에 일어나 30분간 아침공부 하기 ▲ 하교한 뒤 곧장 집으로 오기 ▲ 엄마와 함께 오후 공부가 끝난 뒤에는 정해진 순서대로 씻기 ▲만화는 정해진 시간에만 보기 ▲잠자리에 들기 전엔 다 같이 영어 공부를 한 뒤, 책을 읽으면서 잠들기

그러나 아직은 한창 뛰어놀고 싶을 나이... 손주들이 하루 종일 짜여진 틀에 맞춰 생활하는 것이 못마땅하신 할아버지 최재극(60) 씨.
급기야 할아버지는 마치 사관학교 생활 같은 아이들과 며느리의 일상에 문제를 제기한다.

인간극장 5부작 겹쌍둥이 4남매를 위한 엄마 이윤희 씨의 ‘겹쌍둥이 과외하기’ 첫 방송은 6월 11일(월) 오전 7시 50분 KBS 1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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