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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서울시는 택시업계가 전국적으로 6.20(수) 운행을 중단하고 대규모 집회를 갖겠다고 예고함에 따라 택시운행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택시가 운행을 중단하는 기간에는 버스․지하철이 다니는 시간에 조기 귀가할 것을 당부하고,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개인택시사업조합연합회, 전국택시사업조합연합회는 6.20(수) 0시부터 하루 동안 택시운행을 중단하고, 13시부터 서울광장에서 전국적 차원의 집회인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예고했다.
 
택시업계는 LPG가격 인상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LPG 가격의 인하, 연료 다변화, 대중교통법제화 등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면서 이러한 요구사항의 관철을 위해 택시 운행을 전면중단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택시업계의 집회 및 운행중단은 전국적인 사안으로 중앙정부의 권한과 관련된 사항이 많지만 LPG가격의 인하 등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서울시는 6월 4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이 직접 나서 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 및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의 간담회를 갖고 택시업계의 애로와 의견을 청취하는 등 운행중단을 앞두고 지속적인 대화를 시도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택시업계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 노력과 대화는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운행중단이 예고됨에 따라 지하철 운송기관(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코레일),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택시의 운행중단이 시작되는 20일 0시부터 운행중단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대체교통수단 투입, 교통수요 분산, 대 시민 홍보 등 대책을 추진할 비상수송대책본부(본부장 백호 교통정책관)를 구성해 시민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투입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총 동원할 방침이다.

먼저, 지하철은 1일 총 255회 증회하며 평시 대비 19일, 20일 막차시간을 1시간 연장(종착역 기준 20일, 21일 02시까지) 운행한다.
수도권 전철을 운행하는 코레일도 이번 비상수송대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경부선․중앙선 등 1일 44회의 열차를 추가 운행하기로 했다.

버스는 370개 노선 7,153대가 출․퇴근 시간대에 1일 총 988회 증회 운행하기로 하고,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하여 19일, 20일 최종 막차 버스의 출발(차고지 출발 기준)을 20일 00:50분, 21일 00:50분까지 조정해 운행하기로 했다.
또한 마을버스는 1일 총 213개 노선 2,773회 증회 운행하는 한편 19일, 20일 막차와 20일 첫차시간을 1시간씩 연장, 20일, 21일 오전 2시(종점기준)까지, 20일 오전 5시(기점 기준)부터 운행한다.

그 밖에 개인택시 부제를 20일 하루 해제하여 하루 평균 15,800대의 개인택시 운행을 임시로 허가한다.

경기도와 인천광역시도 전국적 차원의 택시 운행중단 상황에 공동대응하여 수도권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과 인천시민을 위해 버스 증회 및 19일, 20일 막차를 각각 1시간 연장하기로 하였다.

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실시간 택시 운행중단 상황 및 교통상황 안내에도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택시 운행중단과 관련한 실시간 정보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와  스마트폰 모바일웹(m.bus.go.kr), 트위터(@seoulgyotong), 서울 시정 홍보 매체 등을 통해 제공된다.

또한 각 자치구에서는 관내 아파트 단지와 연계하여 안내방송을 실시, 택시 운행중단 상황을 전파할 예정이며 120다산콜센터도 운행중단 기간 중 교통관련 시민 문의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상담원 교육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 신속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께 불편을 드리게 되어 매우 죄송하다”면서 “6.20(수) 택시 운행중단으로 불편이 예상되는 19일, 20일 양일 동안은 버스나 지하철 등을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가급적 대중교통이 운행되는 시간에 귀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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