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액세서리는 멋내기에 큰 관심이 없는 여성들도 한두 개 정도는 갖고 있을 정도로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주얼리 전문몰 ‘1번가(www.1br.co.kr)’는 이런 액세서리 제품을 1,000여 종이나 판매하며 여성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판매되는 종류도 반지, 목걸이, 팔지, 브로치 등으로 다양하고, 매월 50~100가지의 신제품이 소개되고 있다.

이윤 남기기에만 신경 쓰는 장사를 하기보다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주얼리 대표 쇼핑몰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양성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계기
1번가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주얼리 제품을 생산해 오던 업체다. 그런데 1번가에서 생산한 제품들이 복잡한 유통과정을 거치면서 백화점이나 매장에서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심한 부당함을 느끼게 됐고,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고객들에게 직접 공급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 1번가의 인기 비결은 무엇인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저렴한 가격이 있고, 이와 함께 자체 제작을 통한 뛰어난 품질력과 디자인을 강점이라 할 수 있다. 1번가에서 제작되는 액세서리 제품들은 실제 금과 은가루를 이용해 도금을 하고 있어 색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전문 디자이너를 보유하고 있어 개성 있는 디자인의 제품도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

▶ 주요 고객층은 어떤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인 ‘샷츠’를 비롯해 실력 있는 국내 브랜드 주얼리 업체들의 제품을 함께 판매하고 있어 고객들이 자신의 연령대와 분위기에 맞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선물용으로도 구매가 많이 이뤄지고 있어 남성 고객들도 35%나 될 만큼 많은 것이 특징이다.

▶ 고객 상품평이 화면 상단에 있는 이유는.
가격이 저렴해 고객들로부터 ‘국산 제품이 맞는지,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자주 받고 있다. 때문에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고객들이 직접 남겨주신 제품 사용 후기를 가장 먼저 보이는 첫 페이지 화면 상단에 올려두고 있다. 품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자신 있기 때문이다.

▶ 고급스러운 박스포장으로 인기가 많은데.
맞다. 고객이 받았을 때 선물의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박스를 디자인했고, 특히 파손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하드케이스를 사용했다. 더불어 박스 내부도 쿠션을 사용해 공간을 최소화했고, 제품 수명을 길게 하기 위해 부직포를 씌워 공기 중에 마찰이나 습기가 생기는 것을 방지했다.

▶ 제품 촬영에 있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일단 제품을 가장 사실적이고, 아름답게 보여질 수 있도록 촬영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모델이 주얼리 제품을 착용한 사진을 촬영해 어울리는 코디와 헤어 등 다양한 스타일 연출법도 제안하고 있다.

▶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은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국가별 소비자 특징에 맞춘 제품을 따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어 해외에서도 1번가의 제품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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