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물건을 판매하는 운영자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일이다.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변화와 발전을 꾀하려는 온라인 전문몰이 있다. 남성 신발만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마더마인(www.mothermine.co.kr)’의 이학신 대표를 만나보았다.

▶ 어떤 제품을 판매하나?
스니커즈, 로퍼, 부츠, 캔버스화, 샌달 등 남성 신발을 판매한다. 현재 300켤레 정도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고, 매일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상품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최근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데.
올해부터 남성 종합 패션 전문몰로 변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 초부터 남성 의류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주력 상품은 여전히 남성 신발이지만 올해 안으로 의류의 비중도 늘려 50:50의 균형을 이룰 계획이다.

▶ 변화를 시도한 계기는 무엇인가?
개인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하니 단골고객이 많아져 고객과의 소통이 유리해지기 시작했다.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고객들로부터 신발과 어울리는 의류 제품도 소개해 달라는 요청을 많아져, 올해부터 소량의 의류를 판매하기 시작해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 것이다.

▶ 오픈 초기, 남성 신발을 아이템으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신발을 처음 판매했던 2006년 당시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단순히 용돈 벌이 정도로 생각하며 평소 좋아했던 신발을 오픈마켓을 통해 판매했었다. 6개월 정도 투잡으로 판매를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매출이 커져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 후 꾸준히 오픈마켓 판매를 진행하다 2011년 제품을 브랜드화 시키고 단골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지금의 개인 쇼핑몰까지 오픈하게 됐다.

▶ 주 고객층은 누구이고, 어떤 제품이 인기인가?
남성고객이 월등이 많고 연령대는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하다. 인기 있는 제품은 연령별로 다르다. 20대의 경우 스키니 바지나 몸에 붙는 패션을 선호하고 있어 앵글부츠나 캔버스화를 선호한다. 30대는 로퍼나 스니커즈 제품을, 40대는 구두 제품을 선호한다.

▶ 마더마인의 경쟁력을 소개해달라.
마더마인의 경쟁력은 다른 곳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는 희소성 있는 제품들이 많다는 것이다. 2008년부터 주기적으로 해외를 방문하며 국내에 소개되지 않는 제품들을 들여와 판매하기 시작했고, 이후에는 자체제작을 시작해 마더마인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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