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6.14일자 연합뉴스의 “한국 쌀 재고량 2년전보다 64% 급증할 것” 제하의 보도 내용에 대해 일부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연합뉴스는 미국 농무부 자료를 인용하면서 “올해 한국의 쌀 재고량이 2008년 100만톤, 2009년 146만톤에 이어 2010년 164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 2009년도 쌀 생산량 492만톤, MMA 물량 30만톤, 소비량은 475만톤으로 줄어 쌀 재고량이 146만톤으로 급증

그러나, 연합뉴스가 인용한 미국 농무부 자료 중 08/09연도는 ‘09 양곡연도, 09/10연도는 ’10 양곡연도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미국 농무부 자료에서 ‘09 양곡연도 재고량 100만톤은 사실과 같으며 ’10 양곡연도 재고량은 약 6만톤 차이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전체 쌀 수급현황>

농림수산식품부는 연합뉴스가 재고량을 인용하는 과정에서 회계연도와 양곡연도를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부는 양곡연도말 기준으로 연도별 전체 쌀 재고량을 2008년 68만톤, 2009년 100만톤, 2010년 140만톤으로 전망한다고  전하며 양곡연도는 전년도 11월 1일부터 해당연도 10월 31일까지를 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쌀 소비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미국 농무부에서 예측한 재고량보다 6만여톤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확인한 결과, 2009년의 경우 생산량 484만톤, 수입량 26만톤, 소비량 479만톤으로 재고량은 100만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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