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TV/연예뉴스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불운의 사내가 난생 처음 아버지 앞에 무릎 꿇었다. 잔인하리만치 냉정한 아버지의 시선. 배우 최민수와 엄태웅 부자가 첫 만남에서부터 비극적 감정 연기를 폭발시켰다.

배우 최민수와 엄태웅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아버지와 서자, 연개소문과 연충으로 만났다. 노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연충을 연개소문은 외면한다. 난생 처음 아버지를 만난 연충이 겪어야 할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터. 부정을 찾아온 아들과 이를 등진 아버지, 최민수와 엄태웅 부자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2d90550237d1503b7a413e67f6884ea5.jpg
[사진제공=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고구려의 유일무이한 최고 권력가 연개소문(최민수)에게선 따뜻한 부정을 기대할 수 없었다. 원칙주의자인 연개소문은 연충 모자를 단 한 번도 찾지 않았다.

아버지를 제대로 바라보지도 못하고 등 뒤에 무릎을 꿇은 연충. 상실감은 이내 좌절감으로 바뀐 표정이다. 회한 가득하면서도 서슬 퍼런 연개소문의 얼굴. 연충이 그토록 바라던 아버지와의 상봉, 20년만의 기적과 같은 만남이 이대로 끝나버리는 것일까.

어떤 순간에도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냉정한 연개소문을 연기하는 최민수. 매사 위풍당당한 고구려 최고의 권력가인 연개소문을 완벽하게 구현해내고 있다. 엄태웅은 하늘이 정한 연충의 운명, 그리고 그 운명을 거스르는 몸부림을 보여주며 스태프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두 명품 연기파 배우가 만들어 낼 인물인 연개소문과 연충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일고 있다.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엄태웅)과 무영(김옥빈)의 비극적 대서사시를 담은 멜로드라마 ‘칼과 꽃’은 ‘천명’ 후속으로 KBS 2TV에서 오는 7월3일 대망의 첫 회가 방영된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민수 내면연기의 결정체 ‘한 눈 떨림’ 살아있네~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배우 최민수의 눈 연기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칼과 꽃’ 배우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는 ‘한 눈 떨림’. 한쪽 눈만으로 분노와 절제를 동시에 드러낸 이 장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이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의 연개소문 역으로 열연중인 최민수. 한 쪽 눈꺼풀만 파르르 떨리며 감기는 그의 눈 움직임은 감정을 극도로 절제한 배우 최민수 내면 연기의 결정체였다. [사진제공=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현대판 국회라 할 수 있는 대대로 선출 과정에서, 영류왕(김영철)의 묘책으로 반전이 일어난 뒤 그가 분노를 표출하는 그의 방식은 바로 이 ‘한 눈 떨림’이었다. 태자 책봉식을 ...  
‘칼과꽃’ 최민수, 태어나지 말았어야 서자 엄태웅과 첫만남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불운의 사내가 난생 처음 아버지 앞에 무릎 꿇었다. 잔인하리만치 냉정한 아버지의 시선. 배우 최민수와 엄태웅 부자가 첫 만남에서부터 비극적 감정 연기를 폭발시켰다. 배우 최민수와 엄태웅은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아버지와 서자, 연개소문과 연충으로 만났다. 노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연충을 연개소문은 외면한다. 난생 처음 아버지를 만난 연충이 겪어야 할 좌절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터. 부정을 찾아온 아들과 이를 등진 아버지, 최민수와 엄태웅 부자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사진제공=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고구려의 유일무이한 최고 권력가 연개소문(최민수)에게선 따뜻한 부정을 기대할...  
‘칼과꽃’ 김영철vs최민수 대본열공도 카리스마 작렬 file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배우 김영철과 최민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대본 열공 사진이 공개됐다. 대본 읽는 모습만으로도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두 배우. 진지하고 날카로운 눈빛이 주위를 제압하고도 남을 기세다. 오는 7월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특별기획드라마 ‘칼과 꽃’(극본 권민수, 연출 김용수, 박진석)에서 각각 영류왕과 연개소문으로 맞붙는 김영철과 최민수의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두 장의 사진. 왕 전문배우로 정평이 난 김영철과 상남자 카리스마의 결정체 최민수가 각기 다른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제공=칼과꽃 문화산업전문회사] 올백 헤어스타일에 말끔하게 정돈된 수염을 기른 김영철. 영류왕 역을 위해 체중을 감량한 그에게서는 지적이면서도 예리한 왕족의 카리스마가 느...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