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Sep-04
이윤아 아나운서, ‘강속구 시구’ 화제2013.09.04 14:32:53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이윤아 아나운서가 어제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인상적인 시구를 선보여 화제다.
평소 LG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이윤아 아나운서는 까만색 운동복에 LG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봉중근 투수를 연상시키는 투구폼으로 선수와 같은 18.44m 규정 간격에서 투구, 프로선수를 연상시키는 특별한 시구로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사진제공=SBS]
이윤아 아나운서는 김정준, 안경현 SBS ESPN 해설위원의 지도 아래 일주일간 하루에 50개 이상을 던지며 봉중근 투수의 마무리 투수폼을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아 아나운서는 "지난해 시구 때는 공을 던지는데 급급해 떨리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주위를 보게 되서인지 너무 떨렸다."면서 "지난 번보다 스피드와 정확도, 투구폼에서 많이 나아지기는 한 것 같다."고 수줍은 듯 평가하고, "포수미트에 퍽 소리가 나도록 강속구를 던지는 것이 목표였는데, 주위분들이 칭찬해주시니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어니스트뉴스 web@honestnews.co.kr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www.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대표 손시훈 기자의 최신 뉴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