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공군은 10월 28일(월) 성일환 공군참모총장과 송대성 세종연구소장, 잔-마크 주아스(Jan-Marc Jouas) 美 7공군사령관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18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국제항공우주심포지엄은 軍·産·學·硏의 항공우주 관련 주요 전문가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항공우주력 건설과 이에 따른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육성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항공우주 정책과 과학기술발전에 대한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됐다.
10월 28일(월)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8회 항공우주 심포지엄에서
공군참모총장 성일환 대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민국 공군]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대전에서 전장은 하늘과 우주영역까지 확대됨에 따라 세계 각국은 항공우주력 건설의 기반이 되는 항공우주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심포지엄이 항공우주력 건설과 세계 항공우주산업을 위한 국제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발전적 방안들이 제시되는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28일(월)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8회 항공우주 심포지엄 1부 '능동적 억제 구현을 위한 항공우주력 건설' 주제발표가 진행되고 있다.(왼쪽부터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데이비드 뎁튤라 美 예비역 공군 중장, 김태우 동국대 석좌교수,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 최종건 연세대 교수, 남창희 인하대 교수, 홍두승 서울대 교수)
1부는 ‘능동적 억제 구현을 위한 항공우주력 건설’이란 주제로 숙명여대 홍규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데이비드 뎁튤라(David A. Deptula) 美 예비역 공군 중장은 ‘한반도 전장에서의 공간관리 및 지휘통제’를 주제로 21세기에는 공중·지상·해상· 우주·사이버 영역 등 분리된 작전에서 나아가 연합·합동 작전으로의 발전 중요성을 역설했다. 남창희 인하대 교수는 안보환경 변화에 부합한 전략적 임무수행능력 확보를 위해서는 장거리 수송능력 및 공중급유기 확보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국항공우주학회장 조진수 박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에서는 ‘신 성장 동력으로서의 항공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국방과학연구소 7본부장 유홍주 박사는 국내주도의 독자개발로 한국형 전투기를 개발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창조경제를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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