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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 연출 김도훈 / 제작 에이스토리) 배우들의 명품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종영을 앞두고 예측불허의 결말에 다다르고 있는 ‘메디컬 탑팀’을 빛나게 한 배우들의 연기가 다시 한번 누리꾼들을 전율케 하고 있는 것. 이에 뜨거운 호평세례를 받은 배우들의 연기를 다시금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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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수목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 방송화면 캡쳐]

▶ NO.1 자존심이 생명인 그녀, 정려원(서주영 역)의 카리스마 넘치는 수술 (1회中)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긴장감으로 사로잡은 일등공신은 위급상황에 놓인 정려원의 열연이었다. 손목 부상으로 수술진행이 어려워진 주영(정려원 분)이 이를 악물고 자존심과 환자를 모두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은 그녀의 카리스마를 여실히 드러냈던 대목이었다.

▶ NO.2 떨리는 동공마저 섬세했던 감정 연기, 권상우(박태신 역)의 트라우마 (4회中)
밝고 천진한 매력의 천재 의사 박태신(권상우 분)에게는 남다른 상처가 있었다. 태어나서부터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학대를 받은 후 미국으로 입양보내진 그에게 원장아빠였던 천만배(이도경 분)와 어머니라는 존재가 트라우마로 남겨진 것. 천만배와 뜻하지 않게 재회하게 된 태신이 온몸이 경직되어 불안감에 떠는 모습은 권상우의 섬세한 감정 열연이 돋보였다는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 NO.3 안방극장까지 젖게 한 민호(김성우 역)의 눈물 (9회中)

첫 사랑 나연(고원희 분)을 환자로 마주하게 된 성우(민호 분)의 딜레마는 시청자들마저 안타깝게 했다. 갑작스레 사망하게 된 나연을 두고 계속해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성우가 무너지며 눈물을 쏟는 장면은 민호의 눈부신 연기성장을 입증하며 그의 남은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무한상승 시켰다.

▶ NO.4 슬프다 못해 처절하기까지 했던 주지훈(한승재 역)의 혼잣말 (17회中)

혼외서자인 승재(주지훈 분)에게 어머니 은숙(김청 분)은 유달리 애틋했지만 이미 손쓸 수도 없이 악화된 몸상태는 결국 그녀를 사망케 했다. 슬픔과 죄책감이 뒤섞인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승재의 모습은 슬프다 못해 처절하기 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더욱 자극했다. 특히, 은숙의 침대에 홀로 남아 한 번도 불러보지 못한 말이었던 ‘엄마’를 나지막히 중얼거리며 울음을 삼키는 모습은 주지훈의 디테일한 표현력이 뒷받침되며 수많은 찬사가 쏟아졌다. 

▶ NO.5 관록연기란 이런 것, 김영애(신혜수 역)의 불안한 방황 (18회中)

메디컬 탑팀을 자신이 개원하고자 하는 로열메디컬센터의 초석으로 삼고자 야욕을 드러내왔던 혜수(김영애 분)가 의대 시절 몰래 낳은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안방극장을 충격케 했다. 특히, 지난 18회 방송에서 출입구를 찾지 못해 서성이며 방황하는 멍한 표정에서부터 자신의 이상증후를 눈치 채고 불안에 휩싸인 혜수의 얼굴은 배우 김영애의 관록연기가 빛났다는 호평일색.

이처럼 ‘메디컬 탑팀’의 열정 넘치는 배우들의 온몸 투혼은 드라마의 몰입력을 높이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해왔다. 이에 남은 2회를 통해 이들의 사연이 어떤 결말에 도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세형그룹으로부터 탑팀의 수장이 되어 달라는 뜻밖의 제안을 받은 태신이 고민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의 마지막 선택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메디컬 탑팀’은 오는 11일(수) 밤 10시에 19회가 방송된다.

밝고 천진한 매력의 천재 의사 박태신(권상우 분)에게는 남다른 상처가 있었다. 태어나서부터 부모에게 버림받고 보육원에서 학대를 받은 후 미국으로 입양보내진 그에게 원장아빠였던 천만배(이도경 분)와 어머니라는 존재가 트라우마로 남겨진 것. 천만배와 뜻하지 않게 재회하게 된 태신이 온몸이 경직되어 불안감에 떠는 모습은 권상우의 섬세한 감정 열연이 돋보였다는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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