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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64년 전 6월 26일 ‘대한해협 해전’ 승전 신화를 창조했던 노병들이 그 날의 현장에 다시 모였다. 대한해협 해전은 한국 해군 최초의 해군 백두산함(PC-701)이 6·25전쟁 발발 직후인 26일 새벽, 무장병력 600여명을 싣고 부산으로 침투하던 북한 1,000톤급 무장수송선을 발견, 격침시킨 해전이다.
 
26일,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정호섭)는 6·25전쟁과 대한해협 해전 전승 64주년을 맞아 대한해협 해전 전승기념비(중앙공원, 부산시 중구)와 해군작전기지, 그리고 당시 격전이 이루어졌던 부산 앞바다에서 대한해협 해전 전승기념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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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부산 중앙공원 내 대한해협 해전 전승기념비 앞에서 거행된 ‘제64주년 대한해협 해전 전승기념식’에서
대한해협 해전 당시 갑판사관으로 참전하였던 최영섭 예비역 대령(해사 3기, 한국해양소년단 연맹 고문)이 헌화를 하고 있다.
뒤쪽 좌측은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우측은 이영활 부산시 경제부시장이다.

이 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부산 중앙공원 내 대한해협 해전 전승기념비 앞에서 대한해협 해전 참전용사와 가족, 부산시 기관/단체장, 보훈ㆍ예비역 단체, 그리고 해군장병 등 1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전승기념식’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전승기념식’ 참가자들을 비롯해 부산시 초·중학생과 ROTC 대표단, 천안함 46용사 유가족과 다문화가족 등 350여 명은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DDG, 7,600톤급)과 광개토대왕함급 구축함인 을지문덕함(DDH-Ⅰ, 3,200톤급)에 승함하여 당시 적 무장수송선을 침몰시킨 부산 앞바다로 이동해 ‘해상헌화’를 실시하고 전투에서 전사한 용사들의 넋을 추모했다.

해상헌화에 이어 진행된 ‘해상사열’과 ‘돌격기동’에서는 구축함 을지문덕함, 호위함 전남함, 초계함 순천함, 유도탄고속함 김창학함, 그리고 333고속정편대가 차례로 기동하며 백두산함과 선배 전우들의 감투정신을 계승한  절도 있는 해군의 위용을 드러냈다.

이 날 전승기념식에서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64년 전 조국을 위해 용감하게 싸우다 산화한 백두산함 승조원들의 필사즉생 정신을 가슴깊이 새겨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국의 바다를 사수하겠다”고 말했다.

당시 대한해협 해전의 승리로 우리 군은 전략적 요충지이자, 최후의 보루였던 부산을 굳건히 지켜낼 수 있었으며, 우리 후방지역을 교란하려던 적의 기도를 좌절시킴으로써 연합증원전력의 도착을 보장하고, 궁극적으로 3년간의 6·25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결정적인 단초가 되었다.

대한해협 해전은 대한민국 해군의 첫 전투함인 백두산함이 참가해 거둔 첫 승리이다. 백두산함은 6ㆍ25전쟁 발발과 함께 동해안의 옥계, 삼척지구에 침투한 적 상륙세력을 저지하라는 명령을 받고 1950년 6월 25일 부산을 출항, 동해안으로 북상중이었다. 백두산함은 20시 12분경 수평선에서 올라오는 검은 연기를 발견, 확인을 시도하였다. 무장병력을 싣고 부산방향으로 향하는 적선임을 확인한 백두산함은 해군본부의 승인 하에 격파사격을 시작, 6월 26일 0138분 경 적선을 침몰시켰다. 해전 중 적선의 공격으로 인해 백두산함 승조원이던 김창학, 전병익 2명이 전사하고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기도 했다.

대한해협 해전은 지상군과 함께 병진하여 우리의 후방을 교란하려는 적의 기도를 좌절시킨 전투로, 연합군의 증원전력이 도착하는 핵심 항구인 부산항을 지켜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상륙작전이 가능했다.

대한해협 해전의 승리는 전쟁 초기 적 공세에 밀리기만 했던 우리 국군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후방을 교란하려는 적의 기도를 좌절시킨 효과가 있었다. 대한해협 해전은 미군이 참전하기 이전, 우리 해군이 단독으로 시행한 작전이었다.

6월 25일 전쟁 발발 당일 대한해협 해전의 승전으로 인해 적의 후방 침공을 차단하고, 대한민국을 돕는 UN군과 무기, 탄약, 장비 등 병참물자가 들어올 수 있었다. 전쟁 중 부산항을 이용해 수송된 연합군은 연 590만 명에 달했다. 군수물자는 약 5천 5백만 톤, 유류 2천 2백만 톤 등이다. 또한 대한해협 해전으로 지켜낸 부산은 전쟁기간 내내 연합군의 병력과 물자들이 지원되는 해상교통로의 관문이 되어 대한민국의 전쟁지속능력을 보장함과 동시에 인천상륙작전의 교두보가 되었으며, 전세 역전의 기초가 되었다.

미 해군대학 교수인 토마스 커틀러(Tomas J. Cutler)는 미국 해군 연구소가 발간한 한국 전쟁과 미국 해군(U.S, NAVY IN THE KOREAN WAR)라는 책의 1권에서 “얼마간의 포격전 끝에 백두산함은 적함을 침몰시켰으며, 수송병력과 승조원을 모두 수장시켰다. 이후 부산은 한반도에서 연합군의 최후 보루가 되었으며 또한 증원 병력과 물자의 주요 도입 항이 되었다. 백두산함의 승리는 그것들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서 그만큼 중요했었다.”고 대한해협 해전을 3 - 2평가했다. 제2권에서 커티스 우츠(Cutis A. Utz)는 “북한군에 맞서서 싸워 승리를 거둔 한국군 부대는 단 1개 부대가 있었다. ...(중략)... 백두산함의 전투는 중요한 항구를 한순간에 잃어버리는 것을 막았기 때문에 이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 중 하나로 입증되었으며, 유엔군이 한국에서 생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1945년 11월 11일 창설한 해방병단은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과 함께 대한민국 해군으로 편입되었다. 창설 당시의 해군은 변변한 군함 한 척 없이 일본군이 쓰다 버린 함정을 개조한 함정밖에는 보유하지 못했다. 이에 해군은 1949년 6월 1일 “함정건조기금갹출위원회”를 구성하고 초대 참모총장인 손원일 제독이 위원장을 맡아 모금을 시작했다. 장교는 10%, 병조장은 7%, 하사관과 병은 5%를 매월 모금했다. 가족들 또한 운동에 동참하여 바자회와 삯바느질 등을 통해 비용을 보탰다. 이렇게 4개월 동안 모은 1만 5천달러와 이승만 대통령이 정부지원금 4만 5천 달러를 더해 주어 구입한 함정이 백두산함, 금강산함, 삼각산함, 지리산함 4척이다. 첫 함정인 백두산함은 1949년 10월 17일 구입, 1949년 12월 26일에 백두산함이라 명명되었다. 백두산함은 하와이 군항에서 3인치 포를 설치했고, 괌에서 포탄 100발을 구입하고 1950년 4월 10일에 진해항에 도착하였다.

백두산함 도입 이전 우리 해군은 JMS(소해정), YMS(소해정)만을 보유하고 있었고, 전투함은 없었다. 백두산함은 만재톤수 450톤에 최고 속력은 18노트였다. 6ㆍ25전쟁 중에는 대한해협 해전을 비롯, 서해안 봉쇄작전, 군산지구 방어전, 덕적도ㆍ영흥도 탈환 작전, 인천상륙작전 등에 참가하였고, 6ㆍ25전쟁 이후에는 각종 경비임무에 투입되다가 노후로 인해 1959년 7월 1일 퇴역하였다. 해군은 백두산함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를 고려하여 마스트(돛대)를 해군사관학교에 보존 조치하였으며, 3인치 함포 또한 해군사관학교에 보존, 전시중이다. 백두산함 마스트는 “無에서 有를 창조”3 - 3한 대한민국 해군의 창군 정신과 해양수호정신 계승의 의미가 큰 유물로 인정받아 2010년 6월 25일에 문화관광부 등록문화제 제463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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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된 제64주년 대한해협 해전 전승기념행사에서
64년 전 대한해협 해전 승전 신회를 창조했던 참전용사들이 해상헌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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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된 제64주년 대한해협 해전 전승기념행사에서
육·해·공군 및 외국군 대표들이 해상헌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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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거행된 제64주년 대한해협 해전 전승기념행사에 참가한 참전용사와 가족,
정호섭 사령관을 비롯한 해군장병들이 해상헌화를 실시하고 전몰장병에 대한 묵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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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주년 대한해협 해전 전승기념행사 해상사열에서 좌승함인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DDG, 7,600톤급) 장병들이 사열함인 을지문덕함(DDH-Ⅰ, 3,200톤급) 장병들의 거수경례에 답례하고 있다.
좌측 사열함은 광개토대왕급 구축함인 을지문덕함, 우측 사열함은 울산급 호위함인 전남함이다.[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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