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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서울시청 엘리베이터에 자가발전소가 갖춰졌다. 생산된 전기는 시청 조명을 밝히는데 사용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고유가와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고 화석연료 사용 줄이기에  실천적으로 나서기 위해 행정기관 최초로 엘리베이터 운행 중 발생하는 전기를 회수하는 자가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엘리베이터 자가발전원리는 엘리베이터가 상승하거나, 하강할 때 권상기 모터의 회전력이 발전기로 작동하면서 실시간으로 전기를 생산하여 건물의 조명, 동력으로 되돌려 주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엘리베이터에서 자체 생산되는 자투리 전기는 기술력 부족으로 제동저항기에서 열로 소비, 방출하는 시스템이었다. 거기에 더해 저항기를 통해 발생되는 열로부터 기계실의 엘리베이터 제어설비를 보호하기 위해 냉방까지 가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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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자가발전 원리  자료제공=서울시 

 

이와 같은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제품설치 및 면밀한 효과분석 과정을 거쳐 엘리베이터 자가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게 되었다.
엘리베이터 자가발전시설은 아직 보급이 확산되지 않은 초기 단계로 작년에 민간 3개소에 4대 설치, 올해 행정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서울시가 설치하였다.
 
서울시청 엘리베이터는 1일 평균 680회, 6시간씩 주행하는 전력 다소비 설비로서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시제품을 설치하여 운전한 결과 30% 이상의 전기가 생산됨을 확인했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 2동 엘리베이터 7대에 설치된 자가발전설비는 연간 소비전력의 35%에 달하는 약 2만kWh 전기를 생산한다. 기계설비 발열량을 줄여 승강기 냉방전력도 연간 1만2천5백kWh 절감된다.
이는 서울시 청사 1.5개 층의 형광등을 밝히는 정도의 용량에 해당한다.

 

유류절감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커 화석연료 감축의 새로운 ‘신재생에너지설비’의 모델을 제시한 적극적인 시도로도 평가된다.

유류절감의 경우 화력발전과 비교해도 연간 8천여ℓ를 절감할 수 있는데, 이는 2,000CC급 경유 자동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150회를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또 연간 감축되는 1만4천kg의 온실가스(CO2)량은 20년생 잣나무 2,1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아울러 서울시청사는 태양광발전설비, 수소전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CNG(압축천연가스)버스충전소를 갖춘데 이어 엘리베이터 자가발전소까지 설치해 친환경·에너지절약형 랜드마크 공공청사로 탈바꿈 하였다.

태양광 발전설비 40kW, 수소전지 2kW, 전기자동차 충전설비 2개소, CNG버스충전기 2대, 엘리베이터 자가발전설비 7대 등 적용 가능한 친환경설비가 모두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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