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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6-May-09

박명수, EDM 안했다면 지금쯤…

2016.05.09 05:56:37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5월 8일 여의도 물빛무대&너른들판에서 진행되는 ‘청춘페스티벌’에 EDM 공장장 박명수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박명수는 “근래에 ‘꿈은 없고요. 그냥 놀고 싶어요’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인생을 살면서 중요한 것은 행복이잖아요. 어쩔 수 없이 일상에 치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어떻게 하면 신나게 노는 시간을 오래 가질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자신감이 없으면 젊음도 없습니다.”라며 즐기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또한 꿈을 갖는 것에 대해 “꿈이라는 건 현실적으로 너무 뜬구름 잡기 보단 내가 무엇을 잘하고 좋아하는지 찾아서 그것에 투자하고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저는 이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공부한 지 3년 됐지만 이것을 안 했으면 지금쯤 집에 누워서 잠만 잤을 거에요. 또한 계획은 너무 멀리 잡지 말고 앞으로 5년 후, 10년 후를 내다보세요. 계획 없이 사는 삶은 늘 똑같습니다.”라며 현실적인 조언도 전했다.

 

반면, 박명수는 관객들 앞에서 딸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딸에게 어디 가서 ‘아빠가 박명수’라는 이야기 하지 말랬는데요. 사실 누가 봐도 박명수 딸입니다. 똑같아요.”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박명수는 강연을 끝내고 1만여 명의 청춘들과 함께 신나는 디제잉 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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