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현영 딸 다은이의 기상 천외한 놀이법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31일 방송예정인 KBS Drama <엄마는 고슴도치>에서는 현영을 비롯한 변기수, 최철호, 조은숙 등 출연자들이 자녀들과 함께하는 ‘우리 집만의 특별한 놀이’를 공개한다.

이날 유독 관심이 집중된 놀이법은 다름 아닌 현영 딸 다은이의 셀프 컷트!

현영은 딸 다은이가 거울을 보고 직접 앞머리를 자르는 모습이 담겨 있는 사진을 공개해 MC 이영자를 비롯한 출연진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현영의 당시 상황 설명에 따르면 앞머리를 길러주려고 했는데 어느 날 다은이의 앞머리가 요즘 유행하는 아이돌 헤어스타일처럼 언밸런스하게 잘려있었다는 것. 그래서 딸 다은이에게 ‘왜 그랬냐?’고 묻자 다은이는 “거추장스러워서 잘라버렸다”고 쿨하게 이야기했다고.

이어 현영은 “평소 미용실에 딸과 함께 가는데 그 영향인지 어느 날부터 셀프 컷트를 하기 시작했고, 심지어 요즘 유행에 맞춰 앞머리 정도는 본인이 직접 자른다”고 폭풍칭찬을 늘어놓으며 컷트가 완성된 다은이의 모습을 공개 했다.

이에 MC 이영자와 변기수가 “이를 보고 4자 전문용어로 '삐뚤빼뚤‘이라 한다”고 놀려대자 현영은 “이영자씨도 셀프앞머리 아닌가요? 우리 다은이랑 뭐가 다르죠?”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밖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최철호는 딸 예은이가 가장 좋아하는 네일아트 놀이를 위해 손을 선뜻 내어 주는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며, 변기수는 ‘아이언맨 수트’를 갖고 싶어하는 은재에게 4절지 종이에 그림으로 그려 입혀 주는 ‘장남감 그리기 놀이’를 선보여 웃음을 선사한다.

한편 <엄마는 고슴도치>는 3월 29일 첫 방송 이후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한 가운데 지난 5월 21일 시청률 1.025%(수도권 유료가구)를 기록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아이들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관찰 상황, 거짓말 탐지기 등이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일으킨 것. 특히 입소문이 빠른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공감 글과 시청자 출연 신청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들은 “출연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통해 우리아이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교육이 되는 것 같아 유익하게 보고 있다”, “우리 아이의 속마음도 알고 싶다”는 등 뜨거운 관심을 표하고 있다.

대한민국 엄마 아빠와 함께 공감하는 <엄마는 고슴도치>는 오는 31일 화요일 오후 2시 30분 KBS Drama 채널에서 방송된다.[사진제공=KBS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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