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원주시역사박물관(관장 차순덕) 분관인 반곡역사관은 오는 25일 1층 고향관에서 인문학 톡톡톡(Talk Talk Talk)을 운영한다.
3월에는 박종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교수를 초빙,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일본 문화-모노노케히메(원령공주) 소녀가 세상을 구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모노노케히메(원령공주)를 중심으로 일본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에서 소녀가 세상을 구하는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일본 신화와 신도 문화의 배경을 탐색하는 한편, 정체성을 상실하고 병들어가는 세상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마코토(정성)’ 정신의 빛과 그림자를 살펴볼 예정이다.
박종천 교수는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HK 교수로 서울대학교 종교학과 대학원에서 한국유교와 예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종교학, 동양 문화 문화콘텐츠, 신화,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대한 강의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오는 11일부터 원주시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s://whm.won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반곡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자료제공=원주시 역사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