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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김정은 3대 세습에 들어간 북한이 체제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압록강과 두만강 접경지역에는 탈북을 막기 위한 국경경비대의 경비가 삼엄하고, 사살 명령까지 내려졌다. 하지만 연평도 사태 등으로 인한 전쟁 불안과 체제 불만을 가진 북한 주민의 탈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압록강과 두만강 접경지역 현장 취재를 통해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는 북한 주민의 모습을 담았다. 또 북한, 중국 합동 체포 작전으로 또 다른 참상이 빚어지고 있는 중국 은신 탈북자들의 생생한 모습을 취재했다. 시사기획 KBS 10 취재팀은 인권 사각 지대에 놓인 탈북자들의 모습을 통해 한국 사회와 국제사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조명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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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기획 KBS 10 2010년 12월 7일(화) 22:00~22:50 북한국경수비대 사진=KBS 

 

김정은이 북한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등장한 지난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65주년 기념식, 하지만 평양에서 4백여km 떨어진 압록강 접경에서는 이날도 탈북이 계속되고 있었다. 중국과 북한간의 밀수 루트를 이용한 탈북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한 비밀이어서 탈북이 얼마나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반증한다. 특히 최근의 탈북자들은 한국행을 염두에 두고 기획 탈북 하는 상황이어서 체제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불만을 반증하고 있다.

 

3대 세습 체제에 들어간 북한은 국경경비대를 군이 아니라 조선노동당에서 직접 관할하는 등 탈북자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100미터 간격으로 줄지어 들어선 초소에서는 인민군들이 삼엄한 경계를 펴고 있고, 3호 감시체제로 주민통제도 강화하고 있다. 국경 단속을 강화한 북한의 상황을 압록강, 두만강 접경지역 취재를 통해 알아본다.

 

북한은 국경과 내부 단속 뿐 만 아니라, 중국에 은신해 있는 탈북자에 대해 적극적인 체포 작전에 나서고 있다. 중국 공안과 북한 국가보위부의 합동 작전에 이미 상당수의 탈북자들이 체포돼 강제 송환되고 있다. 엄마가 강제 북송되면서 홀로 남은 아이 등 체포 작전으로 빚어지고 있는 참상을 전한다. 특히 북한과 중국은 향후 남북관계에서 지렛대로 활용하기 위해 국군포로 체포에 혈안이 돼 있다. 때문에 자유를 찾아 한국 영사관에 들어간 한 국군포로는 7개월째 영사관에 갇혀 있고, 올해 초 가까스로 중국에 도착한 또 다른 국군포로는 결국 공안에 붙잡혀 강제송환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은신 탈북자들은 더욱 깊숙이 몸을 숨기고 있다. 이러다 보니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마저 위협당하는 탈북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성매매와 매매혼으로 신음하는 탈북여성, 그들은 인간답게 살기 위해 북한을 탈출했으나, 중국도 이들에게 안식처가 될 수 없었다. 때문에 탈북자들은 또 다시 그들의 목숨을 담보로 사람답게 살기 위해 자유의 땅으로 긴 여정을 떠난다.

 

“단 한번만이라도 인간으로서 살고 싶다” 목숨을 걸고 북한을 탈출하는 북한 주민의 모습은 2010년 12월 7일(화) 22:00~22:50 시사기획 KBS 10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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