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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제 : 사회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서울시가 대형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위생 진단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3월 11일부터 9월 10일까지 6개월간 식중독 등 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진단해 주는「식중독 예방 진단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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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예방 진단 서비스』는 식품기술사, 위생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진단 서비스팀이 직접 업소를 방문해 식재료의 검수부터 조리, 배식 및 최종 섭취단계까지의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진단하며, 식중독균 검사 간이키트를 활용해 조리기구 등의 세균 검사로 청결 상태를 확인하는 등 영업소의 종합적인 위생수준을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진단 결과 영업장 실정에 맞는 맞춤형 개선방안도 제시해 줌으로써 영업자 스스로 취약부분을 개선하게 해 위생관리 능력을 높이고 경각심 고취로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대상 시설은 학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와 대형 음식점 200개소와 지난해 진단 업소의 20%인 40개소 등 총 240개소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200개소는 과거에 식중독이 발생하였거나 위생이 취약한 업소 위주로 실시되며, 지난해 진단 업소인 40개소는 재진단을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해 위생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외에도 진단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관할 구청 위생관련부서에 신청하면 가능하다.

 

서울시는 기존 위생점검과는 차별을 두기 위해 HACCP 교육훈련기관인 푸드원텍(주)에 위탁해 이번 사업을 수행토록 했다.

 

2010년 서울시는 집단급식소 124개소, 일반음식점 76개소를 진단해 그 중 위생관리상태가 우수하거나 진단 내용을 성실히 개선한 45개 업소에 ‘식중독지수 알림판’을 제공했다.

 

금천구에서 위탁급식영업을 운영하는 이현복(53세, 푸드누림)씨는 “우리 급식소 위생수준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면서 “주입식으로 알려주는 위생교육과는 다르게 현장에서 위생관리방법을 지적하고 지도해줘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

 

이처럼 서울시의「식중독예방진단서비스」는 업소에 맞는 다양한 위생관리방법을 지도해줌으로써 시설개선은 물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영업주의 의식개선 및 만족도를 제고시켰다.

그 결과 ‘10년 전국적으로는 식중독 발생 환자수가 20.9% 증가한 반면 서울시는 29.8%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방우달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공중위생과장은 “공무원이 업소를 방문하면 위생점검으로 인식해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전문가가 진단함으로 이를 해소하고 진단결과의 신뢰성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영업자들이 서비스를 받아 식중독 예방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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