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원주시와 동부화재, 강원도는 원창묵 원주시장과 동부화재 김정남 대표이사, 이근식 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3월 29일 강원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동부화재 콜센터 강원도원주투자 협약식”을 통해 원주시에 인바운드 고객상담 300명, 아웃바운드직판 100명 등 총 400명을 상시 고용하는 콜센터 투자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협약식 개최 : 3. 29(화) 14:00 / 도청 신관회의실

또한, (주)동부화재, 상지영서대학은 이날 오후 4시 30분에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원창묵 원주시장, 박윤식 동부화재 부사장, 최호균 상지영서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콜센터 인력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식』을 통해 콜센터 원주유치에 따라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전문인력의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 등 콜센터업 발전을 위해 상호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한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종합보험과 운전자보험을 개발한 손해 보험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동부생명, 동부증권, 동부자산운용, 동부캐피털 등과 함께 동부그룹의 금융네트워크를 이루는 중심기업으로 2010년 현재 당기순이익 2,263억 원, 총자산 10조 5,997억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수도권 14개소를 비롯하여 전국 30여 지점에 4,200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고, LA, 하와이, 북경, 괌에도 해외지점을 두고 있다.

국내 인바운드 고객상담업무는 지금까지 서울과 전주에 콜센터를 두고 있으며 이번에 원주에 제3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동부화재가 콜센터를 원주에 설립하기로 한 것은 동부화재의 내부 검토결과 원주가 타시도에 비해 상담인력이 풍부하고 특히 고학력 유휴  인력이 많아 원활한 직원채용과 상담의 질 제고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원주시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아웃바운드 직판부문 콜센터를 개설하여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 때부터 추가적인 센터설치 노력을 진행하여 9월 30일 컨텍센터협회 주관으로 실시한 콜센터 투자유치 설명회시 추가 콜센터 이전제안을 하는 등 지속적인 유치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지난 2월 인바운드 고객상담부문 콜센터를 원주에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하게 되었고 동부화재가 콜센터 신규채용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소를 물색과정에서 건물 임차에 어려움을 겪던 중 원주시가 원주시민문화센터 전시실을 유상임대 제공하기로 하였다.

동부화재는 원주콜센터 설립을 위해 학성동 소재 KT원주지사 사옥 2개층을 임차하는 등 총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인바운드 고객상담업무 300명, 아웃바운드 직판업무 100명 등 400명이 상시 근무하게 된다.

센터 개설 시까지 추진일정은 4월 1일부터 상담사 모집공고 등 상담사 채용을 4월중에 완료하고, 5월부터 상담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7월 1일부터 콜센터를 정식으로 개소할 계획이며, 또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계기로 콜센터 교과과정 운영, 현장실습, 취업 알선 등 산학연계에 필요한 사안을 상호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화재 콜센터 유치를 통해 400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77억 원의 인건비 지출로 인한 150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 등 직·간접 효과가 기대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단기간에 실질적인 고용이 이루어져 여성과 청년실업 해소에 효과가 크며 또한, 이전한 ㈜KTIS 콜센터와의 시너지 효과 발생으로 콜센터업 전체의 활성화에도 기여함은 물론, 원주시가 기존의 대전·충청권 등을 대체하는 새로운 콜센터 적지라는 것을 대내외에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추가적인 콜센터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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