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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27일 오후 3시, 53사단 사령부의 충렬관(영내 강당). 군악대의 팡파르에 맞춰 양가 부모와 친지, 부대 장병 등 하객 250여 명의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화사하게 단장한 여덟 쌍의 신랑과 신부가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신랑 병장 박용주(23세), 신부 김영숙(23세)
기혼 병사들을 위해 이런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충렬부대에 근무하고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건강하게 무사히 전역도 하고 전역 날에 맞춰 평생 잊지 못할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기쁘고, 아름다운 추억을 아내에게 선사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아내에게 빚진 마음이었는데 아내도 결혼식 소식을 듣고 선뜻 좋아해 주니 감사합니다. 부모님들께서도 저희가 아직 결혼식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부담감을 갖고 계셨는데 그 무거운 마음을 들어드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얼마 전에 우리 아들 돌잔치를 했습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잘 생긴 우리 왕자님! 이번 결혼식을 계기로 더 행복하고 좋은 나날을 보낼 것 같습니다.

◆신랑 병장 양영균(24세), 신부 노세영(23세)
두 살 된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부모님의 마찰로 부부생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부대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서 부모님과의 관계도 개선하고 배우자와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신랑 상병 추성민(22세), 신부 신자토유우나(24세)
일본 유학중에(6개월) 아내를 만났고, 갓 백일이 된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혼인신고 후 군에 입대해 미처 결혼식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부대에서 전우들과 함께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정말 좋은 의미가 될 것 같습니다.

◆신랑 일병 서희근(22세), 신부 김길순(24세)
이제 막 돌 지난 아들이 있고 아내가 현재 둘째를 임신 중입니다.  집에 결혼식 사진과 액자가 하나도 없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결혼 비용의 부담과 양육에 대한 부담으로 고민 중이었는데 부대에서 합동결혼식을 하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신랑 일병 성종국(22세), 신부 최미연(23세)
입대 전 공장 실습을 나가서 현재 아내를 만나 딸 둘을 놓고 키우면서 고생하는 신부에게 평생 한 번뿐인 예쁜 드레스를 입혀주고 싶었습니다. 지금은 군 복무중이라 경제적으로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저희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지 않아 배우자에게 나중에 여유가 되면 하려고 결혼식을 미뤘으나 둘째 출산과 더불어 군입대로 다시 전역후로 연기하려고 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가 생겨 행운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결혼식은 혼인신고는 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미처 식을 올리지 못하고 군 복무에 임하고 있는 상근예비역 전우들의 행복한 가정 꾸리기를 돕기 위해 사단 장병과 군인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나서 마련한 것으로 신부에게 세상에서 가장 예쁜 드레스를 안겼다.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 8쌍은 부대에서 미리 준비한 해운대 그린나래호텔에 짐을 풀고 1박 2일간의 달콤한 신혼여행을 떠났다.[사진제공=대한민국 육군 53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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