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세종시 금남면의 대한불교조계종 송림사(주지 혜진스님)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난 4일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건제 ·신상철·엄미숙)에 675만 원 상당의 백미(10㎏) 250포를 전달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송림사는 매년 정월대보름마다 사랑의 쌀을 기탁한 것은 물론 저소득 아동에게 연간 3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연말연시에도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혜진스님은 “신도들께서 정성껏 모아주신 성금으로 올해도 백미를 기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추운 겨울을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고 있을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달라”고 밝혔다.
김건제 면장은 “꾸준히 기탁을 이어오고 계신 혜진스님과 신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정성껏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송림사, 정월대보름 맞이 사랑의 쌀 나눔(자료제공=세종특별자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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