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관내 곳곳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찾는다.
시는 오는 4월 3일부터 21일까지 ‘2023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숨어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발굴해 정원도시 세종의 정원관광 자원을 확보하고 정원 가꾸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대상은 관내 ▲마당, 옥상, 벽면, 아파트 쪽마루(베란다) 등 개인정원 ▲마을, 공동주택, 상가 등 공공 정원이다.
공공정원의 경우 시민개방을 위해 세종시 민간정원 등록을 안내하는 과정도 동시 추진한다.
심사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 정원작가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서류·현장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심사에서는 분야별 대상, 최고의 정원상, 아름다운 정원상을 2곳씩 선정해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을 수여한다.
2023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포스터.(자료제공=세종특별자치시 정원도시조성추진단)
이번 공모전은 정원을 가꾸는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아름다운 정원을 매년 발굴해 정원도시 세종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라며 “세종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1년부터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한 아름다운 정원은 현재 개인정원 8곳, 공공정원 3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