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손승원(한진우 역)이 양진우에게 시원한 한방을 날리며 시청자들에게도 왠지 모를 통쾌함을 선사했다.
12월 29일 방송된 <달콤한 비밀> 34회에서 손승원은 티파니의 친아빠 양진우(필립 역)를 처음 만났다. 누나 신소율(한아름 역)과 양진우가 함께 집으로 인사를 온 것.
이후 손승원은 양진우를 줄곧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집으로 돌아가려는 양진우를 배웅해주겠다 나서며 어느 정도 마음이 누그러진 듯 보였다.
하지만 손승원은 지하 주차장에 들어서자마자 갑자기 양진우를 향해 주먹을 날렸고, 당황해하는 양진우에게 정중하지만 날카롭게 “반가웠습니다. 이정도 신고식은 받으셔야죠”라고 말했다.
이는 집안의 기둥이자 아버지의 기대주였던 누나가 미혼모로 돌아와 가족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 것은 물론, 홀로 티파니를 키우며 많은 일들을 견뎌내야 했던 누나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주먹으로 대신한 것.
이에 네티즌들은 “손승원의 한방, 왠지 모르게 속 시원하네요” “그동안 누나에게 무뚝뚝한 동생이었는데, 속으로는 그렇지않았나봐요.” “손승원의 마음이 이해가 가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승원은 같은 날 방송된 KBS2 드라마 <힐러>에서 박상원의 젊은 시절로 출연, 도지원을 향한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못하는 모습을 선보였다.[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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