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온라인 뉴스팀] 필리핀 여성과 한 침대에 나란히 누워있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강지환 측이 입장을 밝혔다.

12일 한 매체를 통해 강지환 측 관계자는 강지환과 필리핀 여성의 침대 사진에 대해 "솔직히 너무 억울하고 답답하지만 법적대응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무단으로 사진을 게재한 필리핀 여성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는 일을 더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그 여성이 사과의 글도 올린 만큼 송사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생각했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빨리 앞당겨 귀국한 이유는 해외에서 대응도 쉽지 않았고 어떤 일이든 국내에서 정리하는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일도 마무리돼 얼른 들어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강지환의 근황에 대해 "(현재) 강지환이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며 "이후 일정은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일부에서는 이 여성이 강지환과 같이 잠을 잤다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 강지환이 필리핀 여성과 성매매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또한 이 여성이 강지환 소속사의 해명처럼 가이드의 아내가 아닌 댄서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 여성은 자신의 SNS에 스스로를 '미혼'이라고 소개하고 있고 직업란에는 '댄서'라고 표기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논란이 일자 이 여성은 강지환의 팬으로 친밀도를 과시하기 위해 함께 있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고 적극 해명하고 강지환에게 사과한 뒤 곧바로 페이스북을 탈퇴했다.

강지환 측의 해명과 필리핀 여성의 해명 소식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페북에 미혼이고 댄서라고 써있는데…", "필리핀에는 에스코트걸, 에코걸이 많다지?", "에코걸이 저정도 얼굴이면 10000페소 정도 할텐데", "솔로인 건장한 남자가 여자와 잠자리를 하든 말든 남 사생활에 먼 오지랖들이랍니까?" 등 비난하는 쪽과 옹호하는 쪽으로 나뉘어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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