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서울 지역 뉴스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엄마아빠에게 꼭 필요한 알짜 육아 정보를 정리해서 알려주고 상담해주는 든든한 ‘육아 조력자’다.


우리 아이 배변훈련은 어떻게 해야 할지,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집 근처 놀이터는 어디에 있는지, 우리 동네에 ‘0세반’이 있는 어린이집이 있는지… 육아가 처음이라 궁금한 게 많은 초보 엄마아빠는 ☎120에 문의하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엄마아빠(만 5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출산예정가정)는 다산콜센터 120번(이후 3번) 또는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연락하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의 연락처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전화나 문자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도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키움포털(icare.seoul.go.kr)이나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seoul.childcare.go.kr)에 접속하면, 자치구별 보육정보를 총 망라한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분기 마다 발행되는 ‘뉴스레터’, ‘우리동네 문화행사’, ‘육아 팁’ 등 육아에 대한 꿀팁을 얻을 수 있다.


출산 가정은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할 때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하고 일정 기간 후에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가 문자를 통해 먼저 연락해오면 상담이나 필요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


3월부터는 보건소 산전 검사를 위해 내방한 예비 부모들을 위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을 소개하고 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120명을 선발하고 1주간의 양성교육과 워크숍을 거쳐 자치구별 3~6명씩 배치,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중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자를 우대해 선발했으며, 1주 14시간 동안 현장상담 기법 등 교육을 이수 후 현장에 배치됐다.


<자치구별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활동 인원>


서울시,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120명 본격 활동(자료제공=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아이돌봄담당관)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지속 가능한 공공 여성 일자리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 금년 채용된 120명은 모두 여성이며, 120명 중 92명(77%)이 1년 이상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구 우리동네 보육반장)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고,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한 인력도 37명(31%)이 있었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선발 현황>


※ 다수 자격증 소지자로 인해 자격증별 중복으로 합산


한편, 선발된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중 83명(69%)은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또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보육 현장 유경험자였다. 연령별로는 40대가 58명(48%)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44명(37%)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앞으로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찾아가는 공동육아방 상담 프로그램’과 ‘카카오톡 채널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는 등 상담 채널을 다양화해 보다 촘촘한 육아 상담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공동육아방 상담 : 공동육아방을 방문하는 영유아 양육 부모를 대상으로 주1회 공동육아방 내 프로그램으로 연령별 보육 정책과 간단한 육아 상담을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 상담 서비스 : 양육자가 보다 간편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자치구별로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채팅 서비스를 개설, 맞춤형 육아정보 또는 간단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반기 중에는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가 직접 발로 뛰고 육아 정책을 조사해서 수집한 정보를 총망라한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발간, 전자책 등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책자에는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와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소개, 생애 주기별(출산, 영유아기, 아동기) 육아정보, 대상별(다자녀,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육아정보, 우리동네 육아정보 등이 담길 예정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현장 밀착형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동네의 육아 정보를 알고 싶거나, 고민 상담이 필요한 엄마아빠는 주저하지 말고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TAG 저작권자ⓒ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hones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시,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120명 본격 활동 file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엄마아빠에게 꼭 필요한 알짜 육아 정보를 정리해서 알려주고 상담해주는 든든한 ‘육아 조력자’다. 우리 아이 배변훈련은 어떻게 해야 할지,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집 근처 놀이터는 어디에 있는지, 우리 동네에 ‘0세반’이 있는 어린이집이 있는지… 육아가 처음이라 궁금한 게 많은 초보 엄마아빠는 ☎120에 문의하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엄마아빠(만 5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출산예정가정)...  
서울시, 도시양봉으로 창업 '양봉기술전문가' 키운다 file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고부가가치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민대상「양봉전문가 무료 교육」을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오는 21일(화)부터 열흘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agro.seoul.go.kr)에서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센터는 2019년부터 양봉전문가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을 받았다. 교육은 3월 29일(수)~10월 11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총 25회(100시간)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양봉산업 전망 ▴꿀벌의 생태와 관리법 ▴벌꿀 채취 실습 ▴로열젤리 채취 방법 ▴양봉농가 견학 등 양봉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골고루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서울시, 금품 및 채용 강요하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나선다 file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서울시가 건설현장에서 강압적인 채용 강요, 장비사용 강요, 금품 요구를강요하는 등 건설 현장에 만연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슈되고 있는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한 긴급 실태조사 결과(조사기간:1월9일~1월20일), 서울시에서 발주한 총 161개 공사현장 중 8개 현장에서 28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하고 피해액은 약 5억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사례1)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총 20명을 채용 요구하고 수차례 집회시위로 인한 레미콘 타설 중단으로 공기가 연장되는 등 약 2,0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사례2) ○○공사 현장에서 채용강요, 타워크레인 월례비 요구 및 불법 현장점거 및 농성 등으로 1억7천만원의 피해 추산...  
서울시, 비어있는 부설주차장 개방하면 최대 3천만원 지원 file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서울시가 비어있는 주차장을 활용해 주차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건물주는 보조금 지원과 세금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이용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서울시는 2023년도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시행을 추진하고, 참여 시민을 적극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주차장 공급·확보 한계를 극복하고자 부설주차장 중 유휴 주차공간 개방 시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건물주는 아파트, 교회 등 유휴 주차공간 개방으로 주차장 시설 개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거주자우선주차 요금 수준(월 4~5만원) 저렴한 비용으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비어있는 부설주차장 개방하면...  
서울시, 시민안전밥상지킴이 첫 운영‥유통부터 소비까지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서울특별시는 최근 가정간편식, 무인판매점 이용이 급증하고 있어 시민이 식품의 제조에서 유통‧소비까지 단계별 안전관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안전밥상지킴이’를 모집‧운영한다. 최근 저출산‧고령화, 비혼율 증가 등 인구구조의 변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양식으로 식품 소비패턴이 급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유통이 식품산업의 주요 축으로 부상됨에 따라 식음료 배달 서비스 및 가공식품 전자상거래, 무인판매점 이용 가구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운영하는 서울시 ‘시민안전밥상지킴이’는 시민 스스로 위해 식품을 감시하고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위생 관련 자격을 갖춘 영양사, ...  
불법 공인중개사무소 퇴출 '철퇴'‥서울시, 전수조사 나선다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악질 유형의 전세사기가 끊이지 않는 요즘, 서울시가 전세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무소를 색출하기 위한 대대적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불법행위에 연루된 중개사에 대해선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서울시는 국토부, 공인중개사협회와 유기적 협업을 통해 의심 중개업소에 대한 정보를 면밀히 파악 후, 모든 의심 중개업소에 대해 현장 조사에 나선다. 현장에서 불법 사례 발견 시, 등록된 부동산중개사무소 등록취소 및 자격취소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경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계획국에 따르면 무자격자인 중개보조원 A씨는 매수인에게는 중개보수를 받지 않기로 약정하고 매도인과 가격을 조정해 매매대금을 확정하는 등 중개행위를 했다. 반면 공인중개사 B씨는 실...  
서울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24시간 모니터링 '어떻게든 찾는다' file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서울시는 A씨와 같은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모니터링을 위해 2020년부터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2년 10월부터는 365일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주간(09:00~18:00) 중심으로 운영하였으나, 서울시복지재단(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통해 야간·공휴일까지 24시간 관제 및 위급 상황시 출동하는 체제로 확대한 것이다. 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한 스마트플러그는 TV, 전자레인지 등 자주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연결해 사용하는 장치로 전력량과 조도 변화를 모니터링하여 위험신호를 감지하고, 현장출동을 통해 고독사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일정시간(24시간~50시간) 전력량 또는...  
서울시, 식품자영업자에 '시설개선‧육성 자금' 총 20억 저금리 융자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는 최근 고물가와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 제과점 같은 식품위생업소를 지원하기 위해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식품진흥기금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식품위생과 국민의 영양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에 활용하도록 시·도 등에 설치된 기금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는 식품진흥기금으로 총 20억 원을 융자지원하며, 대출금리는 융자 종류별 연 1~2%로 시중 은행보다 낮게 적용한다. 상환 조건은 2년거치 3년균등 분할상환이다. 단, 식품제조업소는 3년거치 5년균등 분할상환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영업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 등이며, 융자 종류는 시설개선자금과 육성자금이다. ‘시설개선자금’은 일반·휴게음식점...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