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Feb-14
서울시,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120명 본격 활동2023.02.14 13:11:33
[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서울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활동을 본격 개시한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엄마아빠에게 꼭 필요한 알짜 육아 정보를 정리해서 알려주고 상담해주는 든든한 ‘육아 조력자’다.
우리 아이 배변훈련은 어떻게 해야 할지, 주말에 아이와 함께 갈 수 있는 집 근처 놀이터는 어디에 있는지, 우리 동네에 ‘0세반’이 있는 어린이집이 있는지… 육아가 처음이라 궁금한 게 많은 초보 엄마아빠는 ☎120에 문의하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엄마아빠(만 5세 이하 영유아 양육가정, 출산예정가정)는 다산콜센터 120번(이후 3번) 또는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연락하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의 연락처를 문자로 안내받을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전화나 문자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도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서비스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키움포털(icare.seoul.go.kr)이나 서울시 육아종합지원센터(seoul.childcare.go.kr)에 접속하면, 자치구별 보육정보를 총 망라한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분기 마다 발행되는 ‘뉴스레터’, ‘우리동네 문화행사’, ‘육아 팁’ 등 육아에 대한 꿀팁을 얻을 수 있다.
출산 가정은 동 주민센터에 출생신고를 할 때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신청서를 제출하고 일정 기간 후에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가 문자를 통해 먼저 연락해오면 상담이나 필요한 정보를 요청할 수 있다.
3월부터는 보건소 산전 검사를 위해 내방한 예비 부모들을 위해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사업을 소개하고 신청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서울시는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120명을 선발하고 1주간의 양성교육과 워크숍을 거쳐 자치구별 3~6명씩 배치,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지난해 12월 공개 모집을 통해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중 보육교사, 유치원교사 등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자를 우대해 선발했으며, 1주 14시간 동안 현장상담 기법 등 교육을 이수 후 현장에 배치됐다.
서울시, 육아 고민 원스톱 해결사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120명 본격 활동(자료제공=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아이돌봄담당관)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 선발 현황>
※ 다수 자격증 소지자로 인해 자격증별 중복으로 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