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공중대기 항공차단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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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Mar-13

2024.03.13 10:10:32

카테고리 :	국방
오늘의 이슈 :	- 적기 고속침투, 순항미사일 발사 등 대응하며 이동식 발사대 타격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공군은 3월 13일( 수 ), FS 자유의 방패 연습의 일환으로 「공중대기 항공차단」 훈련을 실시했다.

항공차단작전(AI : Air Interdiction)은 적의 군사력이 아군에게 피해를 주기 이전에 이를 지연시키거나 무력화하는 항공작전이다.

공중대기 항공차단( X-INT : X-Interdiction )은 아군 전투기가 공중대기하고 있다가 실시간으로 식별되는 적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아군 전력과 인구밀집지역 등을 지켜내는 작전이다. 탄도미사일 이동식 발사대( TEL : Transporter Erector Launcher ), 이동 중인 지휘부 등 이동표적( Moving Target )들이 주 표적이다.

항공차단작전이 기계획임무( Scheduled Missions )라면 공중대기 항공차단은 대기임무( On-Call Missions )로 이해할 수 있다.

공군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제11전투비행단, 제17전투비행단 등 7개 비행부대에서 F-35A, F-15K, KF-16 등 20여 대의 전투기와 정찰기가 참가했다.

공군은 3월 13일(수) FS 자유의 방패 연습의 일환으로 7개 비행부대 약 20여 대의 전투기와 정찰기가 참가한 가운데 공중대기 항공차단 훈련을 실시했다. 공중대기 항공차단은 적의 군사력이 아군에게 피해를 주기 이전에 이를 지연시키거나 무력화하는 항공작전이다. 사진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F-15K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힘차게 이륙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F-15K 조종사가 훈련 참가에 앞서 항공장구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정비사가 훈련에 참가하는 F-15K 전투기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F-15K 조종사가 전투기에 탑승해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KF-16 조종사들이 훈련 참가에 앞서 비행 전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KF-16 조종사들이 훈련 참가에 앞서 임무완수에 대한 결의를 다지며
주기장으로 이동하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KF-16 조종사들이 이륙에 앞서 전투기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정비사가 점검을 마치고 출격에 나서는 KF-16 조종사에게 엄지를 치켜세우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KF-16 전투기들이 출격에 앞서 도열해 있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KF-16 전투기가 출격을 위해 유도로를 지상 활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9전투비행단 KF-16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힘차게 이륙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출격에 앞서 도열해 있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조종사들이 훈련 참가에 앞서 전투기 안에서 임무완수 결의를 다지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출격을 위해 유도로를 지상 활주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공군 제17전투비행단 F-35A 전투기가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힘차게 이륙하고 있는 모습.

이번 훈련을 통해 조종사들은 적 전투기 고속침투, 지대공 위협, 순항미사일 발사 등 여러 상황에 대응하며 공중대기 항공차단 임무 기량을 향상했다. 또한, 중앙방공통제소( MCRC·Master Control And Reporting Center )와 긴밀히 공조하며 팀워크를 신장할 수 있었다.

( 감시정찰 ) 아군 정찰기가 지대공 미사일의 위협과 이동식 발사대의 움직임을 식별했다. 이를 전달받은 중앙방공통제소는 공중대기 중이던 아군 전투기들에게 긴급 표적 정보를 제공하며 공격을 지시했다.

( 대공제압 ) F-35A, KF-16 전투기들이 적 지대공 미사일을 공격해 아군 공중대기 항공차단 임무편조의 안전을 확보했다.

( 복합상황 대응 ) 아군을 저지하기 위해 적 전투기들이 공격해오자 F-15K 편조가 이들을 격추시켰다. 이어 중앙방공통제소는 적 순항미사일 발사 정보를 알려왔고 F-15K가 순항미사일을 정확히 요격했다.

( 항공차단 ) 이어 F-15K 등으로 구성된 항공차단 전력이 GBU-12 등 공대지 유도폭탄을 활용해 적의 이동식 발사대 등을 파괴했다.(자료제공=대한민국 공군)

임무 조종사 인터뷰

- ( 제11전투비행단 110대대 지강현 대위, 30세 )

“공중대기는 지상에서의 비상대기보다 더욱 긴장됩니다. 적의 지대공·공대공 위협을 항시 대비해야 하고 유류 소모 상황도 계속 점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사시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 전력과 우리 국민을 지켜낼 수 있도록, 전심을 다해 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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