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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복지 
부제목 : - 만19세~39세 서울청년, 마음건강 상태 검사 후 1대 1 맞춤 상담… 최대 10회까지
- 블록체인 활용 증빙서류 없이 신청 가능, 생활권 내 상담 장소 배정해 불편 덜어
- 올해부터는 군부대 장병 대상 화상‧대면 상담도 진행, 청년지원사업 참가자까지 확대
- 참여자 조사 결과, 자아존중감‧삶의 만족도 높아지고 우울증‧불안감 낮추는 효과
- 3.27.(수)~4.2.(화)까지 2차 참여 청년 2,500명 모집, 5월 초부터 상담실시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일상에서 지속적인 불안, 우울감을 느끼고 있지만 비용 부담, 접근성 문제 등으로 상담을 망설이는 서울 청년들의 아프고 지친 마음을 서울시가 보듬고 치유해준다. 


서울시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9~39세 서울 청년에게 무료 심리검사를 통한 과학적 진단 후 맞춤 상담, 치료 등을 연계하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 2,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앙정부는 물론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서울시의 대표 청년정책 중 하나다.


<만19세~39세 서울청년 마음건강상태 검사 후 1대 1 맞춤 상담… 최대 10회까지>

선정된 청년을 대상으로 우선 마음건강 상태에 대한 온라인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총 6회(회당 50분)의 일대일 전문가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 밀도 있는 상담을 위해 올해부터는 기본상담 횟수를 기존 4회에서 6회로 늘렸고 필요시 10회까지도 이뤄진다. 

마음건강 온라인 사전검사는 ▴간이정신진단검사 ‘KSCL-95’ ▴기질 및 성격검사 ‘TCI’ 2가지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참여자의 마음건강 상태를 3개 유형(일반군, 도움군, 임상군)으로 나눴으나, 올해부터는 임상군을 ‘잠재 임상군’과 ‘임상군’으로 세분화해 4개 유형(일반군, 도움군, 잠재 임상군, 임상군)으로 분류, 좀 더 세밀한 상담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상담은 청년 신청자의 거주 지역과 주 생활지역을 반영해 배정, 멀리 이동하는 불편 없이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한다. 

상담 이후에는 ‘마음건강 테라피(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마음건강 관리 앱, 지역 의료기관 연계 등 청년의 마음 상태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현재 지난 1월 모집한 1차 참여자 2,458명에 대해 온라인 사전검사를 완료했고, 결과에 따라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약 7,300건의 상담이 진행 중이다.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도움을 받은 청년은 21,727명이다.

<3.27.(수)~4.2.(화)까지 2차 참여 청년 2,500명 모집, 5월 초부터 상담실시>

2차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27일(수) 10시부터 다음 달 2일(화) 17시까지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느끼는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차 선정자는 온라인 사전검사를 실시한 후 5월 초부터 일대일 맞춤 상담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 진행을 위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주민등록 등‧초본 등 별도의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해 편의를 높였다. 

또 올해부터는 상담 과정 전반을 전산화해 참여자들이 상담진행 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상담사(청년상담파트너) 또한 청년들의 마음 상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부터는 군부대 장병 대상 화상‧대면 상담도 진행, 청년지원사업 참가자까지 확대>


상담 대상도 늘린다. 2차 모집 인원 외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청년 장병에게도 마음건강 상담을 본격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5월 서울시와 국방부가 체결한 청년정책 참여 기회 및 정보 제공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수도방위사령부 등 서울 주둔 군부대에서 근무 중이거나 서울에 주소를 두고 타 지역에서 근무 중인 장병이라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외출이 제한되는 사병은 화상 등 비대면으로, 출퇴근 가능한 간부는 대면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시는 부대 내 부착하는 홍보 포스터에 QR코드를 표출해 개별적으로 편리하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이외에도 시가 추진 중인 청년취업사관학교, 희망두배청년통장 등 청년지원사업 참여자들도 원할 경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100여 명의 신청을 받아 온라인 사전 심리검사 및 상담사 배정이 진행 중이다. 


한편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참여 청년의 만족도가 91.4점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객관적 개선 효과도 입증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참여자 대상 상담 전후 진단 결과 ▴자아존중감(61→68.9점) ▴긍정적 마음의 회복탄력성(56.4→63.2점) ▴삶의 만족도(50.6→62.3점)은 높아졌고 ▴우울감(55.4→45.3점) ▴불안감(55.1→44.6점) ▴스트레스(65.5→58.2점)는 낮아졌다고 조사됐다. 

또 ’23년 한국임상심리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 모델이 청년의 우울감 극복과 회복탄력성 확장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담은 논문이 최우수 학술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스트 팬데믹 시대 청년을 위한 상담 중심 공공 정신건강 서비스 모델 평가 연구」(연세대 의과대학 뇌전증연구소 엄소용, 최혜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많은 청년들이 현대 사회에서 경제적, 사회적 부담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의 마음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며, “청년들이 스스로 마음을 되돌아보며 이해하며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자료제공=서울특별시 미래청년기획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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