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KBS2 예능 <해피선데이 - 1박 2일> 차태현이 하룻동안 행운과 불운을 오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4월 13일 방송 된 <1박 2일>에서는 '모 아니면 도'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진행 된 각종 미션에서 차태현은 행운과 불운을 번갈아 겪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것.
경기도 풍도에 도착한 멤버들에게는 각자 선택한 야생화의 사진을 찍어오는 첫 번째 미션이 진행되었고, 그 중 차태현은 난이도가 높은 제비꽃을 찾아야 했다.
그러나 차태현은 미션 시작 3분만에 제비꽃을 발견하는 기적을 선보였다.
1박 2일 촬영 당시가 꽃의 개화 시기보다 빨라 높은 난이도를 예상했지만 따뜻한 봄 볕에 일찍 꽃이 폈고, 덕분에 가장 먼저 미션을 수행하는 행운을 얻은 것. 이에 차태현은 "요새 내가 운이 정말 좋다"며 뿌듯해 했다.
그러나 그의 행운은 오래가지 못 했다.
우편배달부보다 먼저 우편물을 전달하고 돌아와야 하는 잠자리 복불복 미션에서 그는 동네 주민이 알려준 방향을 따라 열심히 뛰었지만 주민이 알려준 길은 목적지와 정 반대편이었고, 결국 차태현은 왔던 길을 한 참 돌아가는 수고를 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마을 최고령 할머니와 함께한 스피드 게임에서도 주변의 방해와 소통의 어려움으로 단 두 문제밖에 맞추지 못한 것.
'불운의 아이콘' '망했어요'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태현의 이러한 패배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차태현씨의 불행은 곧 시청자의 행복? 오늘 방송 너무 재미있었어요", "불운의 아이콘 탈피나하나 했는데 역시 못하네요.ㅋㅋ 차태현씨 너무 웃겨요", "다른 방향으로 뛰고 또 뛰던 차태현씨 너무 안타까웠지만, 덕분에 너무 즐거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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