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입니다.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M)

문화

2023-Jul-16

강릉에서 신(新)전통의 화두를 던지다

2023.07.16 22:42:18


카테고리 : 공연 
부제목 : - 강릉출신 김지은 안무가의 레트로 감성 창작무용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다양한 춤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는 강릉 출신 김지은(김지은춤연구원 대표)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2023 김지은의 북&춤 in 강릉」 공연이 오는 22일(토) 오후 3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안무가 김지은은 국립국악원 상임안무자, 서울시무용단장, 국립무용단장을 역임한 한국춤계의 살아있는 전설 배정혜의 애제자로, 이번 공연에서 그간의 맥을 이어가면서도 오늘날의 시대 감각과 주제의식을 반영하는 또 하나의 춤판을 연다.


공연은 배정혜의 신(新) 전통 대표작인 <연산조>, <풍류장고춤>, <사랑가>를 시작으로 2023년 새로 창작된 초연작인 <여자, 미얄>을 선보인다.

<여자, 미얄>은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내며 지켜온 ‘미얄’의 일생일대를 첼로, 소리, 춤가락 등 전통 가무악의 풍성함으로 풀어내며 삶을 스스로 이뤄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창작독무이다.

이와 더불어 200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1기 이수자 정용진의 <광대무>가 펼쳐지며, 줄타는 예인의 흥과 한을 사물 장단에 맞춰 표현한 공연이다.


<광대무>는 패랭이에 깃털을 꽂고 춤추는 한성준의 사진을 보고 그의 손녀인 한영숙이 고증하고 정재만이 재안무한 남성 독무로 이제는 그의 아들 정용진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

2021년에 창작된 김지은 안무가의 대표작인 <북춤>은 품바타령의 흥과 진도북 가락의 한을 노지(露地)의 생명력으로 풀어내 해학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김지은의 <북춤>과 조정근의 구음이 어우러지며 두드림과 울림이 하나되는 호흡을 통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고 관객과의 교감과 소통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복지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출연진의 포토카드 증정 및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100여 년을 이어온 신(新)전통의 뜨거운 현장을 직접 온몸으로 느끼시며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시간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자료제공=강릉시 강릉아트센터)

제목
오죽헌·시립박물관, ‘추석맞이 민속놀이’ 개최
강릉시립미술관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선정작가 전시 운영 file
60초에 강릉을 담다! 2023년 강릉시 SNS 콘텐츠 공모전 개최 file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가득한 9월 <강릉책문화센터 가는 날> 운영 file
따뜻한 위로와 웃음이 넘치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file
지역예술인 행사로 풍성하게 채워질 강릉의 가을!
(사)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강원지부 강릉시지회 & 중국 가흥시 '어른에서 아이들로 이어지는 문화교류' file
강릉시립미술관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연장
브로드웨이42번가 공식 초청공연 “스냅<SNAP>” 강릉에 온다 file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을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