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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카테고리 : 공군 
부제목 : - 이상학 공군참모차장, 놀란 바크하우스 주한 美 영사 등 참석
- 故 딘 헤스 대령, 6·25전쟁 당시 韓 공군 단독작전 수행 토대 마련하고 제주도 보육원 설립에 기여
- 공군, 5월 9일(화) ~ 13일(토) 딘 헤스 대령 추모주간 운영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6·25전쟁 항공전 영웅이며 1,000여 명의 전쟁고아들을 구출하는데 기여한 故 딘 헤스(Dean E. Hess) 美 공군 대령의 8주기 추모행사가 5월 11일(목)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이상학 공군참모차장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한 美 영사, 키니(Ryan P. Keeney, 준장) 美 7공군부사령관 등 美 주요 인사와 오영훈 제주도지사,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김은기 공군전우회장, 역대 공군참모총장, 해군 김인호 제7기동전단장(준장), 해병대 엄주형 제9해병여단장(준장), 윤은기 공군정책발전자문위원장, 김신 장군 유가족 등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추모행사에는 딘 헤스 대령의 아들인 로렌스 헤스(Lawrence Hess), 에드워드 헤스(Edward Hess), 로날드 헤스(Ronald Hess)와 전쟁 당시 딘 헤스 대령의 노력으로 제주도로 후송된 전쟁고아 5명도 행사에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딘 헤스 대령(가장 오른쪽)을 비롯한 한미 조종사들이 전투 출격 임무에 나서기 전 작전지도를 보며 논의하는 모습.


1950년 12월 제주기지에 도착한 美 C-54 수송기에서 구출된 아이가 내리는 모습.

1950년 12월 전쟁고아 구출 작전 시 트럭에 탑승해 있는 전쟁고아들의 모습.<출처: 미국국립기록보관청>


추모행사는 1부 추모식, 2부 리셉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추모사 낭독, 헌화 및 참배, 韓美 전투기 및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추모비행이 이루어진다. 2부 리셉션에서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韓美 군악 합동 공연, 서귀포 소년소녀 합창단 등 한미동맹의 의미를 살린 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韓美 우정비행에는 한국 공군의 KF-16 전투기 3대와 미국 공군의 F-16 전투기 2대가 참가하는데, 이 전투기들의 수직 꼬리날개에는 한미동맹 70주년을 상징하는 기념 로고가 그려져 있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편, 공군은 5월 9일(화)부터 13일(토)까지 딘 헤스 대령 추모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전날 10일(수)에는 딘 헤스 대령의 아들들이 전쟁 기간 중 고아를 수용했던 제주 지역 보육원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12일(금)에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공군 수송기 탑승 체험을, 13일(토)에는 Space Challenge 제주 예선대회가 열리는 서귀포시 안덕생활 체육관에서 딘 헤스 대령 특별 사진전을 열 예정이다.

美 공군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6월 한국 공군에 F-51D 전투기를 제공하고 조종사들의 비행 훈련을 위해 바우트 원(BOUT-1) 부대를 긴급 편성했다. 딘 헤스 당시 소령은 바우트 원 부대를 이끌며 항공작전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공군을 최단기간 내 전투기를 운용하며 적과 싸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했을 뿐 아니라, 전쟁 초기 1년간 직접 250여 회나 출격하면서 적 지상군 격퇴에 큰 공을 세웠다.

특히, 그가 F-51D 전투기에 새겼던 문구인 ‘信念의 鳥人(신념의 조인, By Faith I FLY)’은 그에게 비행교육을 받은 한국 조종사들에게 신념과 헌신을 상징하는 표현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딘 헤스 대령은 1950년 12월 美 공군 군종목사 러셀 블레이즈델(Russell Blaisdell / 1910. 9. ~ 2007. 5.) 대령과 함께 美 C-54 수송기 15대, C-47 수송기 1대를 동원하여 1,000여 명의 전쟁고아를 서울에서 제주도로 후송시켜 구출하고 현지에 보육원을 설립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전후에도 수시로 한국을 방문해 고아들을 돌봤으며, 20여 년간 전쟁고아 후원금 모금 활동에도 앞장섰다.

이에 대한민국 정부는 6·25전쟁 승리와 전쟁고아의 인도적 지원에 헌신을 다했던 딘 헤스 대령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51년과 1960년에 무공훈장을, 1962년에는 소파 방정환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소파상’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공군은 지난 2017년 제주 항공우주박물관에 공적기념비를 건립하여 매년 고인을 기리는 행사를 거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국가보훈처는 한미연합군사령부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공군 최초 100회 출격 조종사 김두만 장군,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 등과 함께 딘 헤스 대령을 ‘한미 참전용사 10대 영웅’으로 선정하고, 지난 4월 20일(목)부터 이달 3일(수)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 150개소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헌정 영상을 송출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김학기 공군 역사기록관리단장(3급)은 “대한민국 공군이 세계적인 강군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전쟁고아 지원을 아끼지 않은 딘 헤스 대령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료제공=대한민국 공군)
한미, 압도적 우주작전역량으로 적 도발 완전 차단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 공군작전사령부( 이하 공작사 ) 우주작전대대와 주한美우주군( USSFK·United States Space Forces Korea )이 ‘韓美 우주통합팀( 이하 우주통합팀 )’을 이뤄 ’24년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에 최초로 참가했다. 한미공군은 공군 군산기지에서 4월 12일( 금 )부터 26일( 금 )까지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우주통합팀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의 위성통신 방해행위를 감시·대응하고, 아군의 GPS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등 우주영역에서 임무 및 작전을 지원하는 절차를 숙달하고 발전시켜 나갔다. 우주통합팀은 공격편대군, 긴급표적처리 등 훈련 간 여러 임무와 연계하여, 적의 GPS 재밍 도발 상황을 모사하여 대응했다. 우주통합팀은 美 우주군이 자국 우주감시자산을 통해 수집해 보내온 정보를 함께 분석하여, 재밍 좌표와 영향성 정보 등을 아...  
임신·출산부터 자립까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과 함께 합니다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 아동권리보장원은 정익중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아 4월 23일(화) 오전,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서울 종로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밝혔다. 정익중 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한 해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과 함께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이 요구하는 혁신과제를 실천해왔다”고 밝혔다. △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 정책 참여 기회 확대, △아동 이익 최우선 추구, △아동 현안 관련 전문성 확보를 기관 운영의 주요 과제로 수립했다. 이에 따라 아동의 대내외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아동위원회’와 ‘아동참여 게시판’을 운영했고, 다수의 아동정책 포럼에 아동위원을 패널로 초청하여 아동 당사자의 의견을 직접 청취·반영했다. 또...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지방자치단체 4개 선정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올해 7월부터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수행지역으로 4개 지방자치단체(충북 충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원 원주시)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총 10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번에 선정된 4개 지자체를 포함하여 총 14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역은 사업추진 여건, 추진 기반,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충실성, 사업추진 의지 및 적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되었다. 3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신청 대상은 가구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소득하위 50%)의 취업자(자...  
호우피해 지역주민의 좋은 벗, 자원봉사자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 이하 중앙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호우피해 지역과 주민의 좋은 벗, 내 곁의 호우(好友)’ 사업(이하 내 곁의 호우(好友)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여름, 폭우와 태풍 ‘카눈’으로 많은 인명피해와 함께 거주지와 각종 시설, 농경지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자 현장 복구를 위해 36개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4만8450명의 자원봉사자가 이재민의 곁을 함께 지켰다. 이때의 경험을 통해 중앙센터는 호우피해를 긴급하게 복구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회복을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의 지원이 필요함을 느끼고 ‘내 곁의 호우(好友)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4개월간 진행된 1차 ‘내 곁의 호우(好友) 사업’에는 충북 충주시, 대구 군위군 등 15개 자원봉사센터가 참...  
삼척시, 상반기 성매매방지 합동점검 실시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삼척시는 지난 3월 28일(목) 성매매 근절을 위해 관내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다방을 대상으로 상반기 성매매방지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3월 27일(수), 29일(금)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삼척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도시로 범죄 없는 안전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매매방지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삼척시, 삼척경찰서, 삼척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등 민·관·경 합동점검반은 관내 읍면동지역 일대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다방을 방문하며 지도 점검을 했다. 합동점검반은 성매매 경고문구 게시 여부를 점검하며 미부착 업소에는 성매매 경고문구 안내 게시판을 배부했고, 성매매 및 음란·퇴폐 행위와 불건전 광고 행위도 함께 단속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성매매 관련 불법 행위 등에 대한 민·관·경 합동점검을 통해 성매매 행위 ...  
공군, 서울시·서울대와 함께 AI로 미래를 준비한다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공군이 「서울 AI 허브」와 「서울대학교( 이하 서울대 ) AI 연구원」과 함께 AI 신기술 분야 민·관·군 기술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세 기관은 3월 29일( 금 ) 공군본부에서 AI 신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헌중 공군본부 정책실장( 준장 )과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을 비롯해 3개 기관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군은 3월 29일(금) 공군본부에서 서울 AI 허브, 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 AI 신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력을 각각 체결했다. 사진은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헌중 공군본부 정책실장(준장, 왼쪽)과 박찬진 서울 AI 허브 센터장(오른쪽). 사진은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김헌중 공군본부 정책실장(준장,...  
아동권리보장원, 제3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3월 22일(금),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서울 종로구)에서 ‘제3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권리 증진에 관심 있는 젊은 층의 자발적이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아동복지 정책 및 사업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아동중심 문화를 확산하고자 2022년부터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고 있다. 3월 22일(금),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아동권리보장원 제3기 대학생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즈들과 정익중 원장이 활동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제3기 대학생 서포터즈 모집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총 61개 팀이 접수되었다. 당초 12팀을 선발할 계획이었지만 전국 대학 재(휴)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18개팀(총 66명)으로 확대하였다. * 전국 권역: ...  
5살 때 실종되어 미(美)입양된 아들, 유전자 분석으로 40년 만에 가족 찾아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경찰청(청장 윤희근)ㆍ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시행 중인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제도」를 통해 40년 전 실종되어 미국으로 입양된 박동수 씨(Benzamin Park, 79년생(실종 당시 5세), 미국 일리노이주 거주)와 친모 이애연 씨(41년생) 등 가족들이 3월 18일 극적으로 상봉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시행해 온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검사제도」*가 친자관계 확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고, 이번 상봉은 제도 시행 이후 해외입양인과 한국의 가족이 상봉한 다섯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 외교부·복지부 협업, 재외공관(34개)을 통해 무연고 해외입양인 유전자 채취 후 한국 실종자 가족과 대조 지난 1980년 친모 이애연 씨는 박동수 씨를 포함한 4남매를 경남 김해의 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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