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 손시훈 기자] 오늘(16일) 밤 8시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대통령 관저, 천공이 개입했나’와 ‘K-반도체, 왜 추락하고 있나’ 편이 방송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라는 설이 퍼졌던 역술인 ‘천공’. 그가 지난해 3월 대통령 부부 관저 선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사인(私人)이 국정에 개입했다며 ‘제2의 국정농단’이라고 공세까지 하는 상황이다.

대통령 관저, 천공이 개입했나

취재진은 의혹 제기 당사자인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과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을 만났다. 이들은 전 육군참모총장의 전언을 전제로 천공이 관저를 둘러봤다고 주장한 데 이어, 구체적인 천공의 당시 모습과 관저를 담당한 공관장이 침묵을 강요받았다는 추가 의혹까지 제기했다.

취재진은 이 의혹에 관련된 인물들을 추적했다. 관저 CCTV 보존기간은 30일이었다는 국방부. 수사당국은 물증 확보를 위해 포렌식 작업 등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

이 논란의 핵심 ‘키맨’이자 윤 대통령 부부와 인연이 깊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는 천공은 어떤 입장일까. 그를 직접 만나 관저 개입 의혹 논란의 진실을 물어봤다. 천공 측은 취재진에게 “천공이 국회 청문회에 나가기를 원한다”고 알려왔는데….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대통령 관저, 천공이 개입했나’편에서 최지원 기자가 집중 취재했다.

K-반도체, 왜 추락하고 있나

30년간 메모리 반도체에서 세계 1위를 지켰던 ‘K-반도체’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난 4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97% 하락했고, SK 하이닉스도 1조 7천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한파는 100조 원 이상이 투입된 삼성 평택 캠퍼스까지 찾아왔다. 현장 근로자들은 실제로 신규 채용 감소와 임금 삭감 등 반도체 위기를 몸소 체감한다고 했다.

경기도 용인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는 토지 보상, 용수 인허가 등에 발목을 잡혀 3년 동안 착공조차 못 하고 있는데…. K-반도체가 추락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K-반도체 왜 추락하고 있나’ 편에서는 이태형 기자가 대만의 TSMC 성공 신화를 쓴 TSMC 부사장을 비롯해 대만, 일본 등 국내외 전문가들을 통해 K-반도체 위기의 실체와 대응전략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16일) 밤 8시에 방송되는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