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Mar-21
궁중잔혹사, 여인들의 ‘핏빛 전쟁’이 시작된다2013.03.21 04:43:44
카테고리 : | 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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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사 : | 치명적 ‘핏빛 유혹' 포스터 대(大)공개 |
무엇보다 ‘궁중잔혹사’의 메인 포스터에서는 김현주, 이덕화, 송선미, 고원희가 함께 등장, 강렬하고 매혹적인 이미지를 드러내고 있다. ‘꽃들의 전쟁’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이덕화를 중심으로 3명의 여배우들이 각기 다른 3인 3색의 매력을 과시하며 포스터를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것.
인조 역의 이덕화는 화려한 황금빛 자수가 새겨진 곤룡포 의상을 입고 카리스마 있는 군주의 모습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김현주는 이덕화의 품에 기댄 채 요염한 자태와 도도한 표정으로 관능미를 철철 뽐냈는가 하면, 송선미는 기품 있는 아름다움과 우아한 매력으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세자빈 강씨를 표현해냈다. 또한 장열왕후 역을 맡은 신인 고원희는 어린 왕후의 풋풋한 감성을 담아냈다.
특히 주요 대립 관계있는 세 여인의 의상을 캐릭터에 맞춰 레드, 바이올렛, 핑크 컬러로 설정한 것이 특징. 세 여인의 색다른 조합이 정적인 분위기 속 팽팽한 긴장감을 끌어낼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 앞으로 인조를 중심에 두고 벌어질 여인들의 핏빛 전쟁이 안방극장에 어떤 파란을 몰고 올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다른 버전의 소용 조씨 단독 포스터에서는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무기로 인조를 움직여 궁을 장악해나갈 ‘팜므파탈’ 소용 조씨의 강렬한 표정이 강조됐다. 소용 조씨 역의 김현주가 도발적인 눈빛 하나로 치명적이고 파격적인 매력과 더불어 그 안에 감춰진 욕망을 훌륭히 그려냈다는 평가. 데뷔 이래 악녀 연기에 첫 도전하는 김현주가 포스터를 통해 연기변신을 신고하면서 새로운 ‘국민 악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궁중잔혹사’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만반의 준비를 끝마쳤다. 1회부터 영화 <300>을 연상케하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영상과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라며 “시청자들과 함께 공분하고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궁중잔혹사’는 ‘인수대비’에서 환상의 호흡을 발휘한 정하연 작가와 노종찬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 완성도 높은 정통 여인 사극의 백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JTBC 새 주말연속극 ‘궁중 잔혹사-꽃들의 전쟁’은 ‘무자식 상팔자’ 후속으로 3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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