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MBC 수목미니시리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 연출 김도훈 / 제작 에이스토리) 배우들의 스타일링 속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 28일(목) 방송된 ‘메디컬 탑팀’ 16회에서는 아진(오연서 분)과 민지(조우리 분)의 집에 월세로 들어가게 된 태신(권상우 분)과 준혁(박원상 분)이 탑팀 멤버들을 집들이에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간만에 한 데 모인 탑팀 멤버들은 맛있는 음식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화합을 다졌던 것.
[사진제공=에이스토리]
병원을 주요 배경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주로 하얀 가운과 수술복을 착용한다. 하지만 편한 사복차림으로 집들이에 등장한 탑팀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개성이 고스란히 녹여진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권상우(박태신 역)와 민호(김성우 역), 알렉스(배상규 역), 김기방(정훈민 역)은 타이와 셔츠, 그리고 니트를 매치한 댄디룩으로 매력을 뽐냈다. 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스타일링은 극중에서의 캐릭터 성격을 그대로 엿보이고 있는 터. 열혈 전공의로 열연중인 오연서(최아진 역)는 체크무늬 셔츠로 활기찬 에너지를, 박원상(조준혁 역)은 편한 홈웨어 룩으로 친근함을 더했다.
드라마 ‘메디컬 탑팀’의 한 관계자는 “병원이라는 배경과 의사, 간호사라는 한정된 직업에 갇혀있는 만큼 캐릭터의 성격과 개성을 고려한 스타일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격리 병동에서 장문합 수술을 집도해야했던 아진이 태신과 주영(정려원 분), 그리고 성우의 독려와 응원으로 수술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져 벅찬 감동을 자아냈다.
배우들의 남다른 캐릭터 싱크로율로 더욱 쫄깃한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는 ‘메디컬 탑팀’은 매주 수,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드라마 방영 전부터 세트장과 미술 소품, 의상 등을 꼼꼼히 체크하며 남다른 감각을 선보였던 김도훈 감독은 배우들의 스타일링에도 의견을 피력하며 캐릭터와의 동화력을 중요시하고 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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