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이제 렌터카도 ‘와이파이 존(WiFI-Zone)’이 된다. KT렌탈(대표이사 이희수)의 업계 1위 렌터카 브랜드 ‘KT금호렌터카’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앞으로 차 안에서도 무료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진다. KT금호렌터카는 고객이 렌터카에서 무료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렌터카와 와이파이 에그(WiFi Egg)를 결합한 대여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KT금호렌터카 방문 고객이 WiFi Egg의 사용법에 대한 직원 설명을 듣고 있다

KT금호렌터카는“렌터카 이용 고객이 와이파이 존을 찾기 위해 차에서 내려서 이동할 필요 없이, 움직이거나 정지한 차 안에서도 언제든지 인터넷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이번 신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KT금호렌터카의 차량을 대여하는 고객에게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환하여 이동 중에도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와이브로 단말인 ‘와이파이 에그’를 함께 대여해 줌으로써, 차량 안에서 무료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고객밀착형 대여상품 이다.

KT금호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콜센터(1588-1230)와 인터넷 예약(www.ktkumhorent.com)을 통하여 편리하게 에그 대여가 가능하다.

Wi-Fi 단말대여 서비스는 KT가 최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82개 주요 도시에 와이브로 망을 구축 완료하면서, KT금호렌터카와 그룹 차원의 시너지 제고를 위하여 자동차와 IT 이종산업의 컨버전스를 고객관점에서 실현한 렌터카 업계 최초의 시도로서 의의를 가지고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궁극적으로는 고객의 편리한 생활을 위한 ‘스마트카’환경을 구축하기 위하여 KT금호렌터카는 KT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금호렌터카는 Wi-Fi 단말 대여상품 출시를 기념하여 6월 말까지 렌터카 이용고객 중 와이파이 에그를 사전에 예약한 고객에 무료 대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서비스 체험 후기를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에 올린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아이패드, 렌터카 무료이용권, 아웃백 외식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현재 KT금호렌터카는 전국 130여 개의 렌터카 영업망과 총 6만 여대의 렌터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7천 억, 2014년 1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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