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무료 지도 API의 모바일 이용 확대를 위해 모바일 지도 개발에 최적화된 지도 API와 개발 도구를 20일 공개했다.
다음은 지난 2월 무료 지도 API의 상업적 이용 범위를 완화하고 무료로 이용 가능한 트래픽을 상향 조정한데 이어 모바일웹 로드뷰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지도 API와 개발 도구를 개발자네트워크(http://dna.daum.net/apis)에서 제공해 PC와 모바일에서 누구나 쉽게 지도를 개발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모바일에서 360도 파노라마 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HTML5 캔버스와 자바스크립트만을 이용해 개발한 로드뷰 API를 국내 업계 최초로 제공한다. 로드뷰 API는 모바일에서 웹뷰(webView)방식으로 탑재 가능하다.
또한 앱에 직접 다음 지도를 탑재할 수 있는 API와 개발 도구(SDK)를 새롭게 제공한다. 아이폰(iOS)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하며, 지도 표시, 좌표 이동, 선 그리기, 정보 표시, 로컬 API와 연계한 좌표•주소변환 기능 등을 제공한다.
다음 윤석찬 DNA Lab 팀장은 “지난 1월 지도 API 무료 이용 활성화 정책을 발표한 후 기업 및 정부 기관의 제휴 요청과 지도 API 이용 트래픽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 길찾기, 장소 검색 등 다양한 로컬 API를 추가해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다음의 로컬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은 편리하고 자유로운 활용을 통해 국내 로컬 서비스 시장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월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의 사용, 차량, 배송, 물류 등 운송수단과 관련된 시스템 사용, CRM∙관제 등 기업용 시스템 사용 제한을 없앴으며, 비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트래픽 제한도 1일 5만회 호출로 기존 보다 5배 증가시켰다. 또한 지도 API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도 데이터 제휴 및 광고 플랫폼 공동 이용 등의 형태로 제휴 협력을 강화하고, 지도API 유료화 형태의 과금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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