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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이기식) 시설대대 장병 30여명과 괌에 주둔하고 있는 美 해군 NEF 예하 제133기동건설대대 장병 30여명이 지난 3월 3일부터 부산작전기지 내에서 축구장 2개 규모의 연합 전방작전기지(FOB : Forward Operating Base)를 건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군작전사령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작년 1월 미 7함대 예하 원정작전부대(Naval Expeditionary Force)가 창설됨에 따라 한ㆍ미 해군 시설부대 간 연합 기동건설 know-how 공유는 물론 원정작전 수행 능력 확보를 위해 최초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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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기동건설대대는 부산작전기지를 원정작전으로 확보된 지역으로 가정하여 아군을 주둔시키기 위한 기지 건설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먼저 후방 지휘부와 신속한 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위성통신체계를 갖춘 작전지휘소 구축을 시작으로 기지방호벽, 고가 경계초소 및 경계/출입시설 등 작전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고, 이어서 전투근무 지원시설까지 완비한 전방작전기지를 건설 할 예정이다.

 

작전사 시설대대는 이번 훈련을 위해 진해에 파견중인 미 해군 3기동건설대대와  2월부터 1달간 사전 준비 및 절차 숙달로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왔다.

 

이번 훈련을 주도한 작전사 시설대대장 이영석 중령은 “추운 날씨속에도 끈끈한 전우애로 'We build We fight : 싸우면서 건설한다’라는 구호   아래 이번 훈련을 통해 원정작전 지속지원과 안정화작전 등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기술력을 향상시켰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작전사 시설대대장 이영석 중령은 “전방작전기지 건설은 작전지속지원을 위한 중요한 시설입니다. 작전사 시설대대는 이러한 시설을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도록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한미연합훈련을 통해 미해군과 함께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훈련이 끝나면 한·미 기동건설대대는 통영 욕지도 도서 해군기지로 이동하여 1달간 상주하면서 작전도로 건설 및 원정초등학교 어린이 영어캠프를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작전사 시설대대는 해안양륙군수지원(Logistics Over The Shore)를 수행 등 다양한 방면으로의 원정 기동건설작전 능력을 지속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작전사 시설대대는 올 6월 창설되는 5전단 기동건설전대 제1기동건설대대로 탈바꿈되어 수중건설 및 원정 기동건설작전을 주도하는 부대로 거듭날 예정이다.

 

대한민국 해군은 앞으로도 원정작전 전방작전기지 건설능력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한ㆍ미 간 강도 높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작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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