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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 사회 
부제목 : - 부산시, 자매도시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초청 - 

[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2010년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부산은 세계 평화를 위해 이역만리에서 목숨을 바친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의 넋이 안장되어 있는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가 있는 도시로서, 그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자매도시 6.25 참전용사 초청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는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 부산 방문단’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데일 웹스터 케인(Dale Webster Cain)씨를 비롯하여, 유엔군 영연방 4개국 중의 2개국인 호주 빅토리아주의 알란 마틴 맥도날드(Alan Martin McDonald)씨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의 제임스 패트릭 존스(James Patrick Jones)씨 등 6.25 참전용사 3명과 부인, 가족 등 총 6명이다.

 

부산은 ‘자매도시 6.25 참전용사 초청사업’을 통해 아시아에서 4번째, 세계 15위의 경제규모를 가진 한국과 2002 아시안게임, 2005 APEC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글로벌 도시로서의 부산의 면모를 참전용사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싸워 주었던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과 참전국의 희생을 잊지 않고 감사할 줄 아는 부산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단은 6월 22일 저녁에 부산에 도착하여 여장을 푼 뒤, 다음날(6.23) 부산시청을 방문하고, 이어서 누리마루·태종대·부산항·범어사 관광과 박물관 등 문화유적지 방문·시찰을 통해 부산의 발전상을 두루 둘러 볼 계획이다.

 

그리고 6월 25일 당일(09:00)에는 참전용사들의 UN군 전우들이 안장되어 있는 UN기념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3회 UN 전몰용사 추모제’에 참석하여 참배 및 헌화할 예정이며, 이날 허남식 부산시장은 참전용사들의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과 용기, 헌신에 대한 시민들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제는 대부분 고령이 된 6.25 참전용사들을 한명이라도 더 초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초청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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