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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카테고리 : 전시회 
부제목 : - 맑고 담백하며 안온하고 조화로운 이상 세계의 선택-‘생명나무’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김정수 작가의 개인전이 11월 1일부터 7일까지 갤러리 그림손에서 ‘The Tree of Life-Chosen’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의 전통 닥종이를 캔버스 위에 백묵(白墨)처럼 작업하는 김정수 작가는 주로 생명을 통한 치유를 주제로 ‘The Tree of Life-생명나무’ 시리즈를 작업해 왔다. 시, 언어 등을 글이 아닌 그림으로, 천국과 같은 이상향을 캔버스 위에 전통 닥종이를 이용해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마치 호흡을 불어넣듯이 닥종이를 이용해 작품에 ‘생기(生氣)’를 불어 넣는다. 이때 작가의 숨과 그림이 하나가 되고 닥종이의 섬유질은 숨결처럼 화면에 그대로 부어진다.


어둠 가운데 빛을 발하고 있는 생명나무를 그린 작품이다.


삶의 어려움 가운데 힘차게 비상하며 돌파하는 독수리를 그린 작품이다. 독수리는 힘차게 비상하며 별무리를 이 땅에 부어 주고 있다. 세상 가운데 수많은 별과 같은 사람들이 세워지기를 축복하는 의미의 작품이다.


맑고 담백하며 평안한 가운데 있는 생명나무와 순결한 비둘기를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작업 기반인 생명나무 시리즈를 ‘Chosen(선택된)’이라는 화두로 풀어냈다. 김정수 작가는 “삶은 수많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는 날마다 수많은 선택 가운데 주체, 혹은 객체가 돼 살아간다. 우리는 주어진 삶 가운데 무언가를 끊임없이 선택하기도, 누군가에게 선택을 받기도 하며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작가는 전시를 준비하는 기간 중 중동에서 발생한 이·팔전쟁의 참담한 소식을 접하면서 평안한 휴일 가운데 불현듯 날아온 미사일처럼, 우리의 삶 속에도 무방비 상태에서 날아오는 수많은 공격들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때 우리는 무엇을 보고,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가?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서 설령 우리가 순간 잘못된 선택을 했을지라도, 김정수 작가는 “우리의 선택이 죽음이 아닌 생명으로 나아가기를 바라면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갤러리 그림손 전경.


삶의 모든 곳이 막혀 있을 때, 하늘을 바라보면 쾌청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생명나무 숲 안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장면을 상상하며 표현한 작품이다.


김정수 작가는 개인전 18회 및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 200여회를 했으며, 2021년 대만교육부 주관 국제심포지엄에 한국 대표로 ‘오감을 통한 예술감성 인재교육’을 발표했고, 1999년 단원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미술학부에 출강하고 있다.(자료제공=갤러리 그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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