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May-18
어드북스, 생을 소중히 여기는 조언들 ‘인생의 고리’ 출간2010.05.18 00:46:24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난제들에 어떻게 하면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지 알고 싶은 사람, 자신의 신변 챙기기에도 숨 가쁜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풍요로운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지 해답을 찾고 싶은 사람, 일상 답답할 때 책에서라도 위안의 글 한 줄 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과 삶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도와줄 책 ‘인생의 고리(남기열 지음, 도서출판 어드북스)’가 출간되었다.
짧다면 짧을 것이고 길다면 긴 것이 인생이다. 이 ‘인생은 하늘이 인간에게 내려준 최고의 선물’이라는 주제의식을 안고 서두를 여는 이 책은 소중한 사람에게 전자메일을 보내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상을 먼저 살아 본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진정으로 독자를 걱정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바라는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자기의 선택이었든 아니었든 간에 이 세상에 온 것만으로도 신비로운 것이라네. 그럼 인간은 무엇을 위하여 이 세상에 왔는가 하는 겨. 물론 이 말은 자기 능력으로 이 세상에 온 사람이 있다면 그에게 질문을 하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도 된다네’ (본문 중에서)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지는 않더라도, 그 인생이 단 한 번뿐이라는 것에는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인생을 ‘가기 싫어도 가야 하는 도보 여행’에 비유하였다. 도보 여행은 천천히 주위를 돌아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이고 뜻하지 않게 눈비를 만나 고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우여곡절 많았던 인생길은 멀리 가서 뒤돌아보면 아름답게 보일 것이 틀림없다. 그리고 그 긴 여행이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
‘색시야! 인생은 끝을 모르는 여행길과 같은 것이라네. 강물이 먼 여행을 마치고 바다로 흘러들어 가듯이 우리의 영혼도 안식처를 찾아가야 하네. 누더기가 된 몸을 쉬게 하고 영혼은 편안히 쉴 곳으로 가야 한다네. 거기는 영혼이 쉬기에 아늑하고 평화로운 곳일 거라네. 그리고는 바닷물이 올라가 다시 강물이 되듯이 영혼은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해야 할 거네’ (본문 중에서)
‘인생의 고리’는 이제까지 살아왔던 자신과 지금의 자신, 그리고 앞으로의 자신을 연결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다. 삶의 방향을 잃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과 인생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한편, 남은 인생을 마저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서울=뉴스와이어)
최애량 기자 web@hone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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