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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 뉴스


카테고리 : 소통 
부제목 : - 제주도, 13일 ‘제주평화인권헌장 도민참여단 위촉식 및 특별교육’ 실시
- 오영훈 지사 “제주 사는 누구나 기본적인 권리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최선”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4·3에 깃든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선도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제정하는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도민참여단 위촉식 및 특별교육’이 13일 오후 2시 샬롬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헌장 제정과정에 도민이 직접 참여해 원탁토론을 진행하며 도민이 공감하고 도민 의견이 반영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제정하고자 도민참여단이 구성됐으며, 공개모집으로 지역·연령·성별 등을 고려해 총 100명이 선발됐다.


특히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세대로 도민참여단이 구성됐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 4명과 청년 21명이 참여해 세대 간 가교 역할은 물론, 보다 다양한 시각을 아울러 균형 잡힌 헌장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도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도민이 공감하고 바라는 인권헌장이 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4·3의 아픔을 겪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인권과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그런 의미에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도입하기로 했고, 이를 도민이 스스로 작성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 사는 누구나 기본권을 보장받아야 하고 그것을 어떻게 뒷받침할 것인지 명문화해서 근거를 마련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자 더 나은 제주,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한 우리 모두의 약속”이라며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우리의 약속이므로 제주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봐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참가자들은 ‘도민참여단의 지켜야 할 약속’을 담은 선서문을 낭독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토론에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도민참여단에 참여한 10대 김태준 씨는 “4·3의 진실을 밝히고, 제주평화인권헌장의 제정에 관한 회의에 참여하게 돼 제주도민으로서 정말 뿌듯하다”고 밝혔다.

60대 서성금 씨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도민참여단으로 활동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 자유롭고 존엄한 인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토론하도록 적극 참여하고, 모르는 것, 불편한 것, 잘못된 것은 서로 소통하며 해결하는 제주도민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별교육 시간에는 헌장 제정의 의미와 필요성 및 인권과 평화 등에 대한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헌장에 대한 도민참여단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고현수 운영위원장의 헌장 제정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과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 교수가 평화와 인권에 대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이 끝난 후 참여단의 역량강화를 위해 도민참여단의 역할과 운영계획 설명, 도민참여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도 이뤄졌다.

앞으로 도민참여단은 네 차례에 걸친 원탁토론을 통해 도민이 공감하고 바라는 헌장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평화와 인권에 대한 제주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더 나은 제주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 토론일정 :  4.20(토), 4.27(토), 5.11(토), 5.18(토) 오후

제주도는 도민참여단의 헌장안을 바탕으로 제정위원회 심의 절차를 통해 헌장 초안을 만들어 도민 설명회 등 다양한 도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반영해 헌장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평화인권헌장이 제정되면 도민 각계각층이 실천을 다짐하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식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제주4·3이 지닌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계승해 인류 보편적인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제주의 미래가치로 확립하고 세계 속의 인권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도민 행동강령과 규범으로, 민선 8기 도지사 공약 7대 핵심과제 중 하나다.(자료제공=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행정국 자치행정과)

1,000개 드론 불빛, 제주 밤하늘 수놓는다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지역 축제와 연계한 드론라이트쇼를 총 3회 펼쳐보인다. 제1회 드론라이트쇼는 오는 19일 서귀포시 강창학구장에서 열리는 ‘제58회 제주도민체전’의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된다. ‘ᄒᆞᆫ디오름’을 주제로 펼쳐지는 제주 도민축제와 연계해 축제한마당에서 모인 제주도민의 희망과 열정으로 제주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는 주제로 마련된다. 일몰 후인 오후 8시부터 10분간 1,000대의 군집 드론이 동시에 날아올라 웅장한 음악과 함께 제주의 푸른 하늘을 무대로 제주의 미래를 수놓는다. 제주도는 제1회 드론라이트쇼를 시작으로 6~9월 중 2차례에 걸쳐 도내 축제와 연계한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  
도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인권 도시 제주’ 시동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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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사용 환경개선 지원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보일러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보일러 무료점검 및 고장 수리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대상자들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홀로 사는 노인 가정,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 등이다. 제주도는 사업을 통해 가정 내 보일러 무료 안전점검 및 수리로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에너지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가스사고 예방 및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가 사업비 3,0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에...  
제주도, 소규모 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 추가 신청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생경제 활력,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소규모 농가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소규모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제주도는 지난 2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사업 신청을 받고 총 4,940여 농가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이번에 사업비 20억 1,000만 원(도비 10억 500만 원, 자부담 10억 500만 원)을 투입해 약 4,000여 농가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로 경지면적(시설재배면적 포함)이 0.5ha 이하인 소규모 농가(경영주)다. 다만, 시설 재배 농가인 경우에는 별도 시설 재배면적 기준이 적용된다. 시설재배업 농가 면적 기준 - 시설 ...  
제주안전체험관, 미래 소방안전리더 육성 프로그램 운영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가 미래 소방안전리더 육성을 목표로 중·고등학교 단체 대상 맞춤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개편해 내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최근 재난 양상의 복잡·다양화로 범국민적 소방안전문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안전의식을 배양하고자 추진됐으며, 기존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편성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1시간의 화재·구급 체험 프로그램에 청소년 맞춤형 심화 교육과정을 추가해 화재 체험과 구급 체험으로 구분했으며, 각 체험당 1시간씩 진행한다. 또한, 소방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현직 소방관과의 소통 및 소방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소방관 직업에 대한 이해도...  
제주도, 의료현장 지키는 간호사 뒷받침 만전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최근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흔들림 없이 의료현장을 지키는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과 처우 개선에 만전을 기해나갈 방침이다. 제61회 제주도 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가 23일 오후 3시 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도내 병원, 보건소, 보건진료소, 학교 등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대표하는 대의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 김황국 도의회 부의장, 김광수 교육감, 김한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관련 단체장 및 도의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간호사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이날 총회는 간호사와 간호직 공무원 9명에 대한 유...  
스포츠강좌 이용권, 생활체육 활성화 도화선으로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유·청소년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2,176명(7월 현재)이 받았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스포츠 향유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 등 스포츠 복지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용권은 가맹점으로 등록한 도내 170개(비장애 152개소, 장애 20개소) 체육시설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청자에게 매월 9만 5,000원(1년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11억 원이던 예산을 22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기존 월 8만 5,000원이던 지원금액을 월 9만 5,000원으로 상향했다. 7월 현재까지 도내에서 1개월 이상...  
제주도, 수산물 방사능 안전마을 시범사업 전국 첫 시행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정 제주 수산물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수산물 방사능 안전마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마을 어촌계와 양식장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 검사 품목 : 양식장은 넙치, 마을 어촌계는 소라 톳 등 다소비 품종 제주도는 도내 전 어촌계 103개소와 357개 양식장이 있는 103개 마을 단위로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방사능 검사는 마을 내 어촌계와 마을에 속한 양식장 20%에 대해 샘플링 시료를 채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효율적인 검사를 위해 수산물품질관리원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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