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아동권리보장원이 자립준비청년의 농업농촌 정착을 통한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고자 관련 기관과 협력한다.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 이하 보장원)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 선도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원용덕, 이하 단체)는 7월 27일(목) 16시 보장원(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청년농 육성을 통한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지원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후(24세까지 연장가능) 보호가 종료됨에 따라 자립이 필요한 청년
7월 27일(목), 서울시 종로구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권리보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선도농업인단체협의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농업현장교수연합회 박현근 회장,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원용덕 회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종순 원장,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강창국 회장.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자립준비청년이 농업농촌에 정착하여 미래농업인력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준비청년과 선도농업인을 매칭하여, 멘토링과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농촌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자립수당을 지급한다.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복지시설에 건강한 먹거리도 지원한다. 보장원과 농정원은 하반기 중 선도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 등을 기부 받아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 기관은 아동복지시설 연계 농업농촌 체험 활동 지원, 아동권리 인식 증진 및 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홍보 협력 등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보장원 정익중 원장은 “이번 협약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서는 범부처 차원의 협력이 필요한 만큼 농정원,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농 육성과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기관의 ESG 실현을 위해 보장원, 단체와 손을 잡고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