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광주광역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책배달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36개월 이하 영·유아를 둔 부모, 다문화가정 등이다.
무료책배달서비스 홍보물.(자료제공=광주광역시 시립도서관)
이 서비스는 지역의 도서자료 이용격차를 해소하고 독서활동을 응원하기 마련됐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 ‘책나래’ 서비스도 함께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증빙서류를 제출해 대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필요서류는 ▲65세 이상 어르신(주민등록증, 신분증 등 출생년도 확인서류) ▲임산부(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 ▲36개월 이하 영유아 부모(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다문화가정(주민등록등본, 외국인등록증 등)이다.
※ 책나래 : 장애인복지카드, 장애인증명서, 유공자증, 장기요양인정서 등
자격이 확인되면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도서 대출신청과 반납신청을 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21일간 1인 10권 이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광역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시립도서관 자료실(062-613-7754)로 하면 된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지역민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보소외계층에 한발 다가선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이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