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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3-Jul-17

강릉에서 신(新)전통의 화두를 던지다

2023.07.17 07:27:18


카테고리 : 공연 
부제목 : - 강릉출신 김지은 안무가의 레트로 감성 창작무용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다양한 춤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는 강릉 출신 김지은(김지은춤연구원 대표)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 「2023 김지은의 북&춤 in 강릉」 공연이 오는 22일(토) 오후 3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안무가 김지은은 국립국악원 상임안무자, 서울시무용단장, 국립무용단장을 역임한 한국춤계의 살아있는 전설 배정혜의 애제자로, 이번 공연에서 그간의 맥을 이어가면서도 오늘날의 시대 감각과 주제의식을 반영하는 또 하나의 춤판을 연다.


공연은 배정혜의 신(新) 전통 대표작인 <연산조>, <풍류장고춤>, <사랑가>를 시작으로 2023년 새로 창작된 초연작인 <여자, 미얄>을 선보인다.

<여자, 미얄>은 근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내며 지켜온 ‘미얄’의 일생일대를 첼로, 소리, 춤가락 등 전통 가무악의 풍성함으로 풀어내며 삶을 스스로 이뤄나가는 모습을 표현한 창작독무이다.

이와 더불어 2003년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1기 이수자 정용진의 <광대무>가 펼쳐지며, 줄타는 예인의 흥과 한을 사물 장단에 맞춰 표현한 공연이다.


<광대무>는 패랭이에 깃털을 꽂고 춤추는 한성준의 사진을 보고 그의 손녀인 한영숙이 고증하고 정재만이 재안무한 남성 독무로 이제는 그의 아들 정용진에 의해 계승되고 있다.

2021년에 창작된 김지은 안무가의 대표작인 <북춤>은 품바타령의 흥과 진도북 가락의 한을 노지(露地)의 생명력으로 풀어내 해학적으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김지은의 <북춤>과 조정근의 구음이 어우러지며 두드림과 울림이 하나되는 호흡을 통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우고 관객과의 교감과 소통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복지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출연진의 포토카드 증정 및 사진 촬영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100여 년을 이어온 신(新)전통의 뜨거운 현장을 직접 온몸으로 느끼시며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시간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자료제공=강릉시 강릉아트센터)

강릉시립미술관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연장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강릉시립미술관은 지역작가의 예술 활동 증진 도모 및 전시 다양화를 위한 2023년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을 이달 29일(화)까지 연장한다. 전시 지원 선정 부문은 시각분야(한국화, 회화, 사진, 서예, 디자인, 설치, 미디어, 공예)로, 전시작품은 미발표작을 원칙으로 하며 공모에 의한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인원은 총 5명(팀)으로, 자격 요건은 강릉 출생 또는 본 지원사업 최초 공고일(6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3년 이상 강릉 거주자로서 3년 이내 강릉에서 전시 경력이 있는 미술작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올해 9월에서 12월 기간 중 시립미술관 제1전시실을 2주일간 무상 제공하고...  
브로드웨이42번가 공식 초청공연 “스냅<SNAP>” 강릉에 온다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일루젼, 미디어아트, 그림자놀이, 마임 등을 마술과 결합해 독창적인 무대언어로 풀어낸 기획공연「스냅<SNAP>」이 오는 19일(토) 오후 2시, 5시 총 2회에 결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세계마술챔피언십FISM에서 우승 및 입상한 공연자들이 모여 제작한 「스냅<SNAP>」공연은 여러 복선을 통해 서서히 이야기를 풀어가며 미스터리적인 요소로 각 장면마다 관객을 몰입시키는 무언극이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문’을 통해 예기치 않는 여행을 떠나는 트릭스터 이야기로 동화적인 스토리텔링에 흥미로운 마술과 마임, 슬랩스틱 코미디, 신체극, 미디어아트 등을 결합하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독창적인 마술과 영...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112년 만에 원주로 돌아오다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국보 제101호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오랜 타향살이를 끝내고 오는 8월 1일, 112년 만에 고향 원주로 돌아온다. 국립문화재연구원은 2016년 탑을 해체해 5년 동안 복원하고 지난 5월과 6월 건축분과 위원회를 통해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을 지광국사탑재 임시 보관처로 지정하였다. 총 33개 부재 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옥개석과 탑신석을 제외한 31개 부재가 원주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법천사지 유적전시관으로 이관된 지광국사탑 부재는 위치 결정이 있기 전까지 기획전시 공간에 상설 전시되어 손쉽게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원주시는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재의 환수를 기념하여 오는 8월 10일 오후 2시부터 법천사지 유적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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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립미술관 특별전시 『그날의 분위기』 개최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강릉시립미술관은 특별전시 『그날의 분위기(Mood of the Day)』를 오는 7월 4일(화)부터 9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자폐화가 이장우작가(2022년 강릉문화재단 박준용청년예술문화상 수상자)의 풍경화 위주 유화 작품 및 프린팅 작품 31점을 소개한다. 본 전시에서는 작가가 최근 다녀온 프랑스 스케치 여행을 통해 탄생한 신작을 최초 공개하며, 지난 4월 발생한 산불로 인해 작가의 작업실에 보관 중이던 400여 점의 작품이 전소된 아픔을 겪고 재기하는 첫 전시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작가의 특별한 눈으로 바라본 프랑스 배경의 신작인 <샤모니 몽블랑(Chamonix-Mont-Blanc)의 새벽>, <알프스 에귀 디 미디(Aiguille du Midi)>, <니스(N...  
강릉시, 성인문해교실 『행복한 나이듦』 문화탐방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강릉시는 성인문해교실 학습자들의 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31일(수) 오전 10시 오죽헌에서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문화탐방은 강원도 평생교육 운영지원 공모사업 「행복한 나이듦」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한국문해교육협회 강릉지부(지부장 최순남)에서 주관하며, 강릉시평생학습관, 강릉종합사회복지관, 강릉노인종합복지관 등 관내 문해교실 학습자 및 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화해설을 통해 우리 지역문화를 바로 알고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지고, 사생대회와 장기자랑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습자들의 친목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평생학습관은 “똑똑해지는 한글교실” 13개 교실을 직접 운영하여 기초한글, 디지털문해, 생활문해 등...  
한복문화 활성화를 위한 「강릉시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추진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강릉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한복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일상 속에서 한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강릉시 한복문화 창작소」를 조성한다. 오는 6월부터 1차년도 총사업비 6억 원의 규모로 기존에 문화·예술 거점 시설로 활용하던 옥천동 소재 구슬샘 문화창고를 한복 산업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 구슬샘 문화창고: 옥천동 287-5(연면적 956.33㎡/지상 3층)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억 5천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시비 1억 5천만 원을 추가 투입하여 진행한다. 한복문화 창작소는 지역 내 공간 조성을 통해 창작 활...  
다노네, 다노세」 신을 맞이하고 노닐고 보내드리는 과정을 담다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강릉단오제의 전승발전과 공연예술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토) 오후 5시 단오콘텐츠기획공연「다노네, 다노세」를 개최한다. [다노네, 다노세] 공연은 (사)강릉단오제보존회 회원들로 구성되어 신을 맞이하고, 노닐며, 다시 원래의 자리로 보내드리는 일련의 과정을 제례・단오굿・관노가면극을 통해 하나의 작품으로 재구성하여 무대화한 작품이다. 공연의 첫 시작인 신을 맞이하는 무대에서는 마을의 풍년과 번영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사인 제례와 모든 신을 맞이하기 전 부정한 것을 깨끗이 씻어버린다는 뜻의 부정굿을 선보인다. 이어 집에는 우환이 들지않고, 배와 차에는 인명피해를 막아달라고 기원하는 성주굿과 대사없이 춤과 몸짓...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박수근: 블랙 에디션' 개최 file
[HNN 어니스트뉴스. 뉴스기사검증위원회 손시훈 기자] 강릉시립미술관은 기획전시 『박수근: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을 오는 16일(화)부터 6월 25일(일)까지 개최한다. 미술관이 소장한 박수근 목판화는 에디션 150 중 21번째 작품으로, 소장 이후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모든 판화는 박수근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2012년부터 2015년 사이에 제작된 작가 사후 판화로, 원판을 수지 틀로 복제하여 수제 한지 위 1판 1색의 유성물감과 평압 프레스로 프린트했다. 강릉시립미술관 기획전시 '박수근: 블랙 에디션' 개최. 포스터. 전시 대표작인 <노인과 여인>은 1958년 『신미술』 9호에 수록된 ‘한국판화협회 창립전’ 출품작으로 작가가 최초로 발표했던 판화 작품이며 전반적으로 원근감을 배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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