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한반도 강동원’ 지후가 김정은과 다정한 ‘오누이 투샷’으로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지후는 TV조선 월화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연출 이형민) 촬영장에서 김정은과 어깨를 나란히 한 채 찍은 사진을 자신의 미투데이에 올리며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 6일과 7일 1, 2회가 방송된 ‘한반도’에서 지후는 황정민을 서포트하는 열혈 국정원 요원 강동원 역을 맡아 짧은 등장임에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상황.
[사진=지후 미투데이]
무엇보다 지후와 김정은의 다정한 투샷에서는 마치 친 오누이 같은 친근한 분위기가 돋보였다. 극중에서 황정민과 김정은을 위한 ‘사랑의 수호천사’ 역할을 하게 될 지후가 ‘황정민의 애틋한 그녀’ 김정은과 훈훈한 포즈를 취하며 실제 친분을 드러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또 사진을 공개하면서 지후는 “친누나처럼..잘 챙겨주시는 넘 이쁘신 우리 김정은 선배님 .. 근데 내가 오빠같당!!”며 센스있는 코멘트를 달아 드라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신선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김정은과 함께 찍은 지후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전 잘 어울려요. 한반도 대박 화이팅!”, “우와 다정해보인다~ 좋은 연기 부탁드려요”, “어제 한반도 잘 봤어요. 앞으로도 쭉 응원하겠습니다~”, “너무 잘 어울려요. 친 오누이 같은 분위기가 물씬~”, “지후씨 한반도에서 연기 잘 봤습니다. 앞으로 계속계속 잘되시길 바라요. 지후씨 김정은씨 모두 추운데 힘내세요”라며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다.
이에 지후는 “김정은 선배님은 마음도 얼굴도 정말 아름다우신 분이시다. 촬영장에서 경험이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주시고 연기에 대한 많은 조언을 해주신다. 열정적으로 연기를 하시는 선배님을 보며 많은 것들을 본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항상 도움을 주시고 신경을 써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또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김정은과 응원해주는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지난 7일 한반도 2회 방송에서 등장한 황정민과 지후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는 김정은의 숨은 조력이 있었다는 귀띔이다. 이 날 지후는 황정민이 김정은에게 전해 줄 선물을 소중하게 들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장난스럽게 대사를 쳐야해야 했던 상황. 지후가 대 선배인 황정민을 향해 선뜻 놀리는 어투의 대사를 시작하기 어려워하자, 김정은은 촬영이 시작되기 전까지 황정민을 놀려보자며 함께 장난을 치는 등 가벼운 분위기를 형성해 지후가 자연스러운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후문. 이후 지후는 김정은과 연습했던 결과가 빛을 발한 듯 리얼한 대사 구사력이 돋보이는 모습을 펼쳐냈다는 전언이다.
지후는 극중 강동원이 되어 서명준(황정민)이 북측 연구원 림진재(김정은)에게 생일선물로 주려고 산 반지를 전하지 못하고 만지작거리는 모습을 보며 “신주 단지가 따로 없구만”이라며 명준을 놀리는가 하면, 명준과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도 뼈 있는 대화를 이어가는 장면에서는 능청스러움과 진지함, 카리스마 등이 담겨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와 관련 시청자들로부터 “또 하나의 미존 배우가 등장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소속사 측은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지후의 분량이 점점 늘어날 예정이다. ‘한반도’를 통해 진정한 연기자로서 단계적으로 성장해 나가며 힘차게 도약할 신인배우 지후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후는 데뷔작 ‘나쁜 남자’를 통해 신세대 엘리트 형사 이범우로 분해 유연한 액션 소화력과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아 두 번째 드라마에서 파격적으로 주연 배우 자리에 캐스팅됐다. 시원시원한 이목구비와 완벽한 몸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무장한 지후가 ‘한반도 강동원’으로 대한민국 여심을 들썩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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