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뉴스=손시훈기자] 지난 주말 시청률 27.3%를 기록하며 주말 드라마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킨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두 엄마' 고두심과 이미숙의 맞대면이 이루어져 두 연기 고수의 카리스마 대결과 극적 전개에 관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지난주 순신(아이유 분)이 미령(이미숙 분)에게 연기수업을 받고 있는 걸 알게 된 정애(고두심 분)가 배신감에 순신의 뺨을 때리고 집에서 내 쫓은 상황에서 순신을 키워보겠다며 만남을 청한 미령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순신이 미령의 딸임을 폭로할지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어 극적 긴장감이 폭발했다.

[사진제공=KBS]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극 중 대결을 앞둔 고두심, 이미숙 두 연기 고수들의 카리스마가 현장을 팽팽하게 압도해 스탭들은 숨소리조차 내기 힘들었다는 후문이다. 두 연기 고수가 보여줄 '기른 엄마' 와 '낳은 엄마'의 양보할 수 없는 카리스마 대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 이번주는 정애와 미령의 만남을 비롯해 정애를 뒷조사하던 일도(윤다훈 분)가 순신이 창훈(정동환 분)의 딸임을 폭로할 것으로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미령이 순신이 자신의 딸 인 것을 알게 되는 건 아닌지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미령의 집 대문 앞에서 일도에 의해 내동댕이쳐지는 순신의 모습이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넘어진 순신을 싸늘하게 외면하는 미령의 달라진 태도에서 미령과 순신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 편 시청률이 잘 나오지 않는 벚꽃 철임에도 매회 주말 안방극장 1위를 놓치지 않는 '최고다 이순신'이 10대 이하 시청자들도 즐겨보는 것으로 시청률 조사기관의 분석을 통해 밝혀져, 온 가족이 모여 시청 가능한 진정한 '가족 드라마'로 자리매김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고다 이순신'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전작들이 확보하지 못했던 10대 이하의 가족까지 TV 앞으로 모을 수 있었던 인기비결은 요즘 유행처럼 번지는 '막장'스토리 대신, '가족'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기비결을 입증하듯이 ‘최고다 이순신’의 광고는 첫 회부터 이미 완판되었으며, 전 작인 ‘내 딸 서영이’의 광고수익을 넘어서 ‘넝쿨당’ 수익에 육박하고 있다고 한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자극적인 '막장'설정 대신 가족 누구와도 같이 볼 수 있는 이야기를미니시리즈 못지 않은 속도로 폭풍 전개해 극적 재미를 더했다. 거기에 신·구 배우들의 열연과 스태프들의 노력이 더해져 '최고다 이순신'이 온 가족이 시청 가능한 진정한 '가족드라마'로 자리메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인기비결을 전했다.
회가 거듭될 수록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숱한 화제를 낳고 있는 '최고다 이순신'은 온 가족이 시청 가능한 진정한 '가족드라마'로 주말안방극에 자리매김해 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고두심과 이미숙의 본격 대결이 시작되는 ‘최고다 이순신’ 15회는 내일(4월 27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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